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뭔가 해의 연심이 절 부르고 달의 사랑이 절 되돌리네 하는 느낌인데
936 5
2025.09.28 23:58
936 5

https://img.theqoo.net/EtOZKp
 

https://img.theqoo.net/RYdPKi

https://img.theqoo.net/leqOzp

https://img.theqoo.net/qjbRVW
 

https://img.theqoo.net/qwKZQF
 

 처음엔 영문도 모르는 채 이헌의 연모에 담긴 진심으로 끌려가듯 조선으로 떨어졌다가

 마지막엔 현대인답게 이헌에게 다시한번 현대어로 사랑한단 고백을 전하고 현재의 이곳으로 되돌아간다는 연지영이라니ㅠㅠ

 생각해보면 맨 앞장의 연서와 뒷장의 환세반이 모두 운영정의 그밤에 약조하듯 나눈 이야기라서 하늘의 일식-월식을 만나 기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

 연지영이 옥가락지를 받은 이상 왕의 반려인것과 매한가지란 이름하에 감히 조선 왕좌 뒤 배경인 일월오봉도로 비유하자면 

 해(=이헌)의 연모의 정이 지극해 저에게 와주기를 미래의 제 반려를 간절히 부르노니

 달(=연지영)의 사랑 또한 제 붉은 목숨줄 대신 바칠 만큼 그에 못지 않으리다 답함이니라

 해와 달은 이로써 한번씩 그 연정을 주고받았고 남겨진 자의 슬픔이 가엾다 환세반 종이 조각 남겨지니 이제 이후에 일어나는 기적이 있다면 그건 전하의 몫이겠노라, 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때문에 이헌지영의 서로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개기일식과 개기월식의 데칼 시퀀스를 보여준 게 인상적이었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48 12.15 11,0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7,1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8,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0,599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09.11 449,489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05.17 1,107,512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05.17 1,159,45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2/16 ver.) 127 02.04 1,756,533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6 24.02.08 4,499,27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16,546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9 22.03.12 6,889,246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81,03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70,990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99 19.02.22 5,904,73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75,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9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scent of memory란 제목이 너무 너무인 거 같아ㅠㅠ 9 10.12 541
18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망운록이 이헌의 일기장이었다는 걸 안 뒤로 새삼 되새기게 되는 장면들 4 10.08 792
17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재방본 기념 4회에서 사소한듯 좋았던 장면들 11 10.04 686
16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팝업 다녀온 후기 9 10.02 894
15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이헌이 지영의 백허그에 무너질 수 밖에 없었던 건 아마도?! 15 10.01 1,246
14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이제야 둘러본 오프닝도 여러모로 깨알같은 포인트가 있는듯해 18 09.30 1,376
»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뭔가 해의 연심이 절 부르고 달의 사랑이 절 되돌리네 하는 느낌인데 5 09.28 936
12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근데 극중에 이헌이 타임슬립할수 있었던 이유 나오는데 28 09.28 2,014
11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애휴 ㅈㄹ 칼부림 시작이네 1 09.28 261
10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처용탈도 은은하게 데칼맛집인거다 8 09.25 1,172
9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혹시나 반려가 되어달라는 빌드업은 아니었을까 싶은 8 09.24 1,078
8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9회에 망운록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가는 이헌을 보며 가슴한켠 덜컹했던 건 7 09.24 879
7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돌아켜보니 지영의 숙수복이 바뀌는 타이밍도 필연적이었나 싶네 4 09.23 1,203
6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연지영이 먼곳에서 왔다는 걸 이미 인정하고 있었다던 이헌을 보면 옥사에서의 모습이 다르게 느껴져 8 09.22 1,192
5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연숙수가 수라상 들고 이헌을 만나러갔을 때 말야 10 09.22 1,381
4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사소하지만 이헌지영의 이런 대비도 참 좋아 11 09.21 1,001
3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예고에서 이헌이 지영에게 제 옷을 둘러주는 듯한데 18 09.20 1,758
2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선공개를 보고나니 문득 생각나는 망운록 대목 11 09.18 1,150
1 후기(리뷰) 폭군의셰프 운영정이나 망운록이나 운(雲)자가 들어가서 그런가 3 09.15 575
  • 1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