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연이가 '처음 받은' 호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상연이가' 처음 받은 호의기도 하네
제가 근데 돈이 없어서라고 말하는 중학생 상연이는 추후의 삶에 겪는 호의에도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항상 돌려줘 나중에는 자존심이 전부여서 그런거지만 그 전에는 어릴때 몸에 벤 행동이어도 클거임
그런데 중학생 상연이는 은중이의 친구잖아라는 말과 언제든지 오라는 은중엄마 말에 수제비를 먹음 이 드라마에서 상연이가 순순히 호의를 받아들이는 행동임 돈없을 때는 더 오라는 은중엄마의 따스함에 울면서 수제비를 먹음
처음에는 40대 상연이가 "아줌마 수제비 먹고싶다"하는게 난생 처음 받은 또 엄마에게 받고 싶었던 사랑이 그리워서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호의를 자존심 부리지않고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되서이기도 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