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앞자리였는데 내 자리에선 노래 소리가 잘 안 들려서 험 클났다 싶었는데 영상 올라온거 보니까 생각보다 잘 들리네ㅋㅋㅋ
골든 부를때 귀곡성일까봐 걱정했음ㅋㅋㅋㅋㅋ
노래가 다 높아서 좀 힘들었는데 마지막에 what it sounds like 부르고는 뽕찼음
Gv는 감독님이 인터뷰한게 워낙 많았고 나무위키랑 이런데 다 읽어보셨을것 같다고 질문보다는 감상위주로 해달라고 했음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자리해주고 있는 어린이들 위주로 질문받으셨음ㅋㅋ
어린이 첫 질문부터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뭔지랑 노래 불러달라는거였는데 감독님이 수줍으셔서 그건 마지막으로 밀렸어ㅋㅋ
어린이들 순수해서 질문이 직구로 들어오고 철학적이기도 했음ㅋㅋㅋ
기억에 남는건 진우랑 루미 키스씬 진짜예요? 진우 왜 죽였어요? 노래들 다 어떻게 만들었나요? 영화 다 만들고 나서 기분이 어땠나요? 개봉하고나서 1위 했을땐 어땠나요? 이런 질문들 있었음ㅋㅋ 어떤 애기는 40번 봤다고 재밌는 영화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하더라 쏘큩
그리고 퇴장하려고 할 때 다들 노!래!해! 이렇게 돼서 첫 질문한 어린이 불러서 질문한 애기가 좋아하는 노래 뭐냐고 하니까 테이크다운 좋다고 해서 가사 없이 걍 쌩으로 1절 전부다 부름
애기 가사 절지도 않고 다 하더랔ㅋㅋㅋㅋ 노래 끝까지 부를 기세여서 1절하고 사회자분이 중지해주심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재밌었다 싱어롱 또 해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