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대령숙수가 거의 조선의 사람 된 듯 보이는구나.
'진심이구나'
요리대결에 임하는 지영의 진지한 다짐들에 대한 이헌의 한마디를 듣고 보니까 문득 망운록에 써있던 한 대목이 떠올라지더라
연숙수가 이제 조선사람이 다 되어간다 했던가 그 부분
선공개에서 이헌과 조근조근 얘기하던 지영의 분위기도 그렇고 원래도 이곳 사람이 아니기도 했지만 연고가 없어 언제든 떠날 사람이 가지는 특유의 바람내음이 아닌 뭔가모르게 자신이 머무는 이곳이 곧 제 거처인듯한 제법 안정감이 느껴져
그러니 지영의 말이며 행동을 한시도 놓치지않는 전하는 더욱이 모를수가 없겠구나 싶기도 하고
저럴수록 이헌은 더더 여인으로만이 아니라 이사람 자체가 욕심이 차오를텐데 연가 숙수를 어찌 놓을까 싶어 안타까워지기도 하고 막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