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없지는 않아 돈 쓴 티는 조금 나거든... 좋은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근데 왜 이렇게 세계관이 설득이 안 되냐
핵잠수함, 핵 선제폭격, 미국대통령, 해외 용병, 진실을 혼자 아는 신부님, 총격암살, 그리고 한국 대선 후보를 죽이려는 미국 cia???
이 세계에 나오는 것들이 다 가짜같아
사람들 생각의 깊이나 행동 근거 같은 게 얄팍해
강동원이 북한 가려다가 돌아서서 심경변화 하는 씬은 보면서 뭐지? 싶었고...
(그전에 호감 느낀 것처럼 묘사되는 씬이 전지현이 북한 호의적으로 얘기하는 연설인데 정말 뭥미 싶었다)
전지현은 뭔 생각으로 강동원 따라다니면서 위험한 곳 다니는지도 모르겠고 (사실 가장 위험해보이는 사람인데)
미국이 하는 행동들은 뭐지... 작가님 주사파야?
'한국에선 미국이 용인하지 않은 사람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거'
지금이 1980년임?
종합적으로 연출은 갸우뚱, 대본은 매우 아쉽
3부까지의 평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