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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길이 분량 개끼는 전독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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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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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 후기를 적어보겠음 ㅈㄴ김 주의

일단 원작팬의 시점에서 적은 글임


캐스팅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음 캐랑 찰떡이라고 생각했고 최선이라고 생각했음(이지혜만 빼고) 이 캐스팅으로 어떻게 뽑아낼지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예고편 + 제작사 언플로 기대감 다 내려놓고 꽤나 늦게 본 편


일단 영화가 전체적으로 조잡함 돈 꽤나 많이 들였다고 하던데 씨지가 조잡했음 그리고 제작사나 감독이 원작을 안 읽고 이해 못한게 너무 티가 남 인터뷰에서 보고 알고 있는 사실이긴 했지만 눈으로 보니 더 느껴졌음


먼저 캐별로 말해보겠음



<김독자>

본체님은 목소리 톤이나 이런게 내가 생각했던 김독자랑 잘 맞아서 개인적으로 쾌감이 있엇음 싱크도 잘 맞는 것 같아서 만족했음


근데 캐 설정이 문제임 독자 캐는 제일 입체적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고 주인공이니만큼 그의 심리가 소설이든 웹툰이든 많이 묘사되는데 그걸 하나도 못 살린 느낌임 캐 성격이 누가보면 거의 다중인격임 겁먹었다가 갑자기 당당해졌다가 약올렸다가 간이 커졌다가 또 혼자 살고 싶었다가... 이게 만약에 영화에서 납득이 가게 감정선이 그려졌다? 그러면 이해가 가는데 걍 다 뚝뚝 끊기는 느낌임 다 다른 인물인가 싶음 


진짜 김독자는 이 영화 시작점에서 김독자 캐에 대한 빌드업을 쌓고 갔어야함 원작에서도 지하철 씬에서는 비정규직, 계약직 그리고 소심해보이는 모습이지만, 소설이 현실이 됐을 때 죽음이 목전까지 다가왔을 때 왜 이 긴장감 속에서 본인의 심장이 즐겁다고 뛰고 있냐고 생각하는 인물임 소설이 현실이 됐다는 걸 한편으로는 즐기는 인물이란 말임 그걸 아예 자르니 나중에 보여주는 김독자의 성격이 이중인격 같은 느낌이 들었음 


그리고 등장인물끼리 왜 자꾸 누구 님이라고 부르는 거임? 누구 씨라고 하세요 뭐 게임 캐끼리 모여서 던전 도나 왜 자꾸 님 님 이러는 건지 모르겠음


그리고 배후성 고를 때 선택 안 함을 바로 보여주면 어떡함 그게 나중 가서 반전 이 느낌으로 나와야 임팩트 있는 건데 성좌 안 나오는 거는 그래 영화가 너무 딥해질 수 있고 복잡할 수 있으니 뺀다 치자 해도 걍 스크롤 해서 선택 안 함 ㅇㅇ 심지어 선택 안 함 버튼도 원작에선 없엇다네요 이렇게 보여주는게 진짜 이해가 너무 안 갔음 배후성 선택 받는 것도 심연의 흑염룡 / 악마같은 불의 심판자 / 은밀한 모략가 / 긴고아의 죄수 이렇게 4명 뿐인데 뭘 그렇게 또 많이 넣어놓으셧음 이거 다른 2차 배후성 선택이랑 섞어놨음


배후성은 그렇다 쳐 안 보여준다 쳐 근데 독자 스킬은 왜 안 보여줌 이것도 걍 빼버렸음? 이걸 빼면 진짜 감다뒤 제목부터 전지적 독자 시점인데 주인공 스킬인 전지적 독자 시점을 빼버리면 어떡하냐고요 등장인물 일람부터 전용 특성도 안 보여주고 제 4의 벽 스킬도 안 보여주고 


애초에 작가한테 작가님 소설은 최악이예요 하는 것부터가 너무 캐붕 아님? 그 소설 덕에 인생을 살았고 힘든 시기를 버텨냈던 게 김독자인데 소설 끝났다고 그런 말을 작가한테 한다고 김독자가? 김독자는 그 결말이 마음에 안 드는게 아니잔아요 김독자는 그 이야기를 사랑하는 덕후라고 오타쿠라고!!! 


그리고 결말 마음에 안 들면 니가 써봐라 하는 작가도 어이없은 이 전개 뭔데 자꾸 영화를 지 할 말 하고 싶은 용도로다가 만들고 원작 설정을 아무렇게나 갖다쓰니까 이딴 전개가 나오지 원작에서 소설은 끝났고 유료화 되는 이 시점부터가 에필로그잔아요 근데 왜!! 니가 써라 하고 세상이 바뀌냐고 왜 텍본을 안 주냐고 독자한테 이 텍본을 읽으면서 전용 특성이 나오고 이 텍본이 있음으로써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건데 걍 싹 삭제했음 이러니까 김독자 스킬이 안 나오지 이러니까 동호대교 씬이 박살난 거임




<유중혁>

중혁이는 일단 캐스팅 때부터 유중혁 대사를 칠 배우는 본체 님이 딱일 거라 생각했음 그리고 걸어나오실 때 등장하실 때 오 개멋있다 유중혁이다 그랬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캐 설정 왜 걸을 때 자꾸 한 쪽 주머니에 손 넣지? 유중혁은 그렇게 가오잡지 않는데... 계속 신경 쓰였음 그거랑 별개로 본체님의 연기는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근데 유중혁 캐 설정도 내가 봤을 땐 캐붕임 성좌를 안 넣고 배후성을 빼려고 하다 보니까 갑자기 중혁이가 생각이 너무 많아짐 언제부터 유중혁이 세상이 왜 이렇게 됐는지 고찰하고 왜 사람들이 벌을 받냐며 고뇌하는 캐였음? 이 대사 보고 기함함 저게 뭐냐며 유중혁 그런 거 얘기 안 한다고요 


그리고 왜 이렇게 유중혁 캐를 너프시켜놨지?? 원작이든 웹툰이든 유중혁 등장할 때 진짜 개섬세하고 혼을 갈아서 개멋있게 그리는데 영화에서 분량은 그렇다치고 등장할 때마다 임팩트가 없었음 만약에 영화가 웹툰이나 원작처럼 똑같이 그렸다면 영화 끝나고도 유중혁 개멋있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을 거임 그런 캐니까 근데? 너무 너프시켜놓고 영화에서 뭘 하는 게 없음 액션 잔잔바리 나오는 건 멋있는데 임팩트를 자꾸 독자한테 주니까 스포트라이트가 사라져서 안 보임 그게 너무 아쉬웠음 


그리고 총이 나오는 것도.... 별로였음 총을 쓰지 않는 캐인데 왜 자꾸 총을 쥐어주는지? 그리고 뭐 중혁이는 템이 무한대임? 뭘 자꾸 인벤에서 꺼내씀? 검 하나로 다 휘젓고 다니는데 자꾸 새로운 검을 꺼내 씀 미치겠음 무기고를 인벤에 걍 넣은 거 같음 


아니 그리고 유중혁을 왜 죽임? 아니 중혁이가 죽으면 세상이 끝난다니까요? 이 회차의 사람들은 다 사라지는데 왜 중혁이를 죽이냐고 중혁이는 애초에 김독자의 각성 포인트가 아님 유중혁은 절대 죽으면 안되는 캐임 불살의 왕 특전으로 부활시킨다? 이게 뭐임?? 아니 부활을 왜 시키냐고요 할 거면 원래 유중혁 스킬처럼 기사회생 했다고 하든가 불살의 왕 특전이 왜 부활인데 불살이 뭔데 살인할 수 없음 이잖아요 그니까 이런 대사 설정 하나를 꼼꼼히 안 보고 영화를 만드니까 이런 설정 오류가 자꾸 생기는 거잖아요 이쯤되니 제작사 멱살을 잡고 흔들고 싶은 심정이였음 




<유상아>

캐스팅 보고 너무 좋아했어요 본체님 제가 좋아하는 배우님이여서 너무 만족했음 평소에 연기하신 작품도 많이 봤음 연기는 디렉받으신 대로 잘 하신 것 같음 


근데 여기도 캐 설정이 문제였음 유상아 캐를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만든 거 같음 유상아를 무슨 남주의 옆에서 활력을 주는 천진난만 여캐 로 만들었음 딱 이 꼴임 언제부터 유상아가 그렇게 천진난만하고 너스레를 잘 떠는 캐였음? 원작을 안 보고 만든 티가 나는 부분임 걍 남주 옆에 여캐 발랄한 캐면 되겠다 하고 캐 성격 부여한 것처럼 느껴져서 짜증났음 유상아 그런 캐 아니라고요 똑부러지기도 하고 어쩔 때는 독자보다 강인한 면모를 보이고 침착한 캐인데... 이 캐스팅을 가지고 유상아를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다니 너무 아쉬움 캐스팅이 찰떡이라 더 아쉬움 유상아... 너스레 좀 그만 떨어...


그리고 하나만 더 말하면 그 옷은 뭐예요? 그 코트 뭔데 제작한 옷이라고 들었는데 좀 깔쌈하게 만들지 뭐 색깔 다 그라데이션 해놓은 코트 뭔데 도대체 미감 뭔데 그리고.. 유상아 배후성도 바로 나오면 안되는데 버려진 미로의 여인인지 아니면 올림포스의 다른 배후성인지 김독자마저도 헷갈리게 만들어야 되는데 걍 빼박해버렷음 그리고 스킬 쓰는 거 씨지 너무 구림 실이 아니라 뭔 거미줄 마냥 표현 해놨음 그거 그렇게 쓰는 거 아니라고요




<정희원>

사실 정희원은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드는 캐임 캐붕된 것도 별로 없고 본체님도 너무 찰떡으로 연기해주셨음 살아 움직이는 정희원을 보는 느낌이였음 정희원이 개화할 때도 심판의 시간 스킬을 그나마 잘 표현해준 것 같음 액션씬도 마음에 들었고 칼 쓰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좋았음 


한 가지 아쉬운 점... 왜... 쌍칼을 쓰나요? 칼 쓰는 캐가 많아서 차별점을 두고자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심판 이란 단어만 봐도 검이 어울리는 캐인데... 너무 아쉬웠음 검으로 휘젓고 다니는 정희원을 더 보고 싶었어요 




<이지혜>

이지혜는 사실 너무 너무 아쉬움 정말 모든 캐 중에서 제일 아쉬운 캐임 이미지도 그렇고 연기력과 발성 발음은 차치하고서라도 캐 설정부터도 아쉬운 점이 너무 많음


왜 이지혜가 총을 쏘나요? 총도 왜 그따구로 설정해놨죠? 무슨 장난감 총마냥 차라리 총으로 할 거면 스나이퍼 총으로 설정을 하시든지 근데 고딩인데 총 쏘는 것도 웃김 뭐 스킬이 총 관련 스킬이라서 갑자기 고딩이 총을 쏠 줄 알게 된 거임? 황당함 걍 이지혜도 칼을 써야죠 걔 배후성이 이순신인데 충무공인데 갑자기 총? 배후성 아무리 안 나온다고 해도 나중에 이지혜 스킬은 쓸 거 아니야 스킬에서도 충무공인 거 유추할 수 있는데 총? 너무 어이없음 총을 왜 주냐고요 칼을 줘야지 


그리고 걔가 가치증명 시나리오에서 살아남는 것도 너무 서사없이 걍 등장시키는 거 아님? 이지혜 서사가 나중에 가서 트라우마 극복하는 중요한 씬이 나오는데 서사를 지워버리셨음 걍 이렇게 해서 우왕 살아남았음다 끝 이거임 그마저도 갑자기 지하철에서 김독자가 니 혼자 살아남은 거 어쩌구 이러면서 끌어냄 그걸로 갑자기 각성함 관객만 걍 덜렁 남겨짐 혼자 각성함 관객은 그냥... 엥? 뭐지? 싶은 거임 이지혜도 되게 입체적인 캐릭터인데 너무 납작하게 그려놔서 속상함


그리고 캐 성격은 진짜 왜 그럼 애를 왜 새침떼기로 만들어놨음? 성격이 틱틱대고 툭툭 말을 던지는 스타일이긴 함 근데 그 해석을 너무 사춘기 소녀처럼 해놨음 디렉을 그렇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부분에서 너무 새침함 걍 김독자한테 삐친 거 같음 김독자랑 이제 처음 만났는데 이것만 봐도 또 원작 안 본 티 너무 난다고 생각했음




<이현성>

이현성도 캐스팅 자체는 잘됐다고 생각함 본체님도 영화에서 연기 괜찮았음 잘하셨음 


근데 자꾸 쓸데없는 이야기 보여주다가 이현성 분량을 걍 삭제함 이현성도 중요한 캐인데 걍 갑자기 지하철 끝부분에서 독자 나레로 이현성 어쩌구 한 마디하고 전 이현성입니다 전 김독자입니다 이렇게 소개하면서 끝임 임팩트 따위는 주지 않았음 전독시에서 독자가 처음 마주한 등장인물인데 걍 조연 1로 취급하고 넘어간 느낌? 


그리고 이현성이 특성진화하는 장면도 걍 없애버렸음 이현성이 그린존 시나리오 계기로 특정 진화하는 장면을 독자였던 김독자가 직접 보면서 감개무량해하는 중요한 장면인데 거기다 처음으로 등장인물이였던 이현성이 독자였던 김독자를 궁금해하고 이 시나리오에서 서로 라포 쌓는 관계 서사도 싹 사라지고 걍 조연 1로만 남음 캐가 너무 찰떡이라 더 아쉬움




<이길영>

길영이는 본체님이 너무 귀엽긴 하셨지만 캐 설정이 또 답답했음 이길영이 언제부터 진짜 걍 애였음? 애 같은 면모가 나오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이 세계의 본질을 가장 처음 눈치채고 독자랑 라포를 많이 쌓는 캐인데 관계서사 싹 없애버리고 지하철에서 개미집 뽀갰다고 징징대는 애로만 남았음... 


이길영 개인 서사에서 처음으로 본인에게 손 내밀어준 구원 서사로 만들 수 있는 것을 갖다가 걍 버리셨음 길영이는 자기도 사람 죽일 수 있다고 뒷처리는 맡겨달라고 이 세상에 적응 잘 한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캐릭터인데 너무 걍 5살 먹은 애로 만든 것 같음 이길영은 절대 징징대는 캐가 아닌데....... 이길영이랑 김독자랑 라포 쌓은 걸 보여주지도 않으니 그린존 시나리오에서 길영이를 살리고 김독자 혼자 맞서는 장면이 임팩트가 없지 



잠깐 나오는 조연들도 캐붕이였던 건 아십니까........



<천인호> 

천인호가 언제부터 의원이였고 괴력의 스킬을 가진 사람이였죠? 천인호는 선동가였잔아요 그게 스킬이잔아..... 그래서 그 많은 사람들을 이끌 수 있었고 그 위에서 군림할 수 있는데 그걸 없애버려서 개연성이 사라졌음 그 사람들은 그냥 무력에만 굴복한 것임? 아니잖아요 캐를 다 자기 입맛대로 바꿔놓으니까 전체적인 이야기에서도 서사가 부족하고 설정 오류가 나고 그러다 보니 개연성이 없는 거임 진짜


천인호가 그래 국회의원일 수 있지 괴력 스킬 가진 사람일 수도 있지... 근데 뭐 그럼 말로 그렇게 김독자를 군중 앞에서 가지고 놀듯 하는 씬을 넣었으면 안 됐죠 선동가도 넣고 싶고 괴력의 스킬을 가진 것도 넣고 싶은 욕심임? 본체님이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선동가 설정을 갖다버린 것에 더 욕이 나옴 


설정 오류인 건 또 하나 있음 애초에 천인호는 왜 다음 시나리오로 벌써 넘어가 있는 거임?? 한 지하철 역당 한 시나리오이고 같이 깨야만 하는 건데 어떻게 혼자 그 결계를 넘어갈 수 있었던 건지? 걍 보고싶고 하고 싶은 장면만 걍 그리니까 이유를 나중에 갖다붙이니까 말이 안되지 이지혜 등장 시키려고 설마 그런 거임? 미치겟음




<공필두>

내가 생각했던 공필두는 그런 외양이 아니긴 햇음 좀 더 덩치 있고 호쾌해보이는 아저씨st인데 본체님은 너무 마르셔보이긴 하셨어요 그치만... 영화에서는 연기력으로 캐리해주셔서 잘 봤음 


근데? 여기서도 중요한 설정 다 빠졌죠 돈으로 공필두를 산다? 미쳣음? 그럴 수는 있지 코인으로 살 수 있지 근데 제작자 당신이 몰랐던 사실 김독자는 절대 손해보는 짓을 하지 않.는.다 미쳤다고 김독자가 10만 코인을 그냥 주겠냐고요 김독자 캐를 진짜 모르시잔아.... 


공필두의 스킬도 제대로 안 나오고 사유지 침범해서 무장지대가 발동되는 것도 안나오고 아니 그리고 공필두 무장지대가 언제부터 그런... 말도 안되는 형태엿나요 포탑형태지 뭘 타고 잇는 거냐고 진짜 나 기함함 진심으로 모양도 안 멋지고 활용하는 형태도 안 멋진데 도대체 뭘 보고 만든 거임? 웹툰이라도 봤으면 그따구로 연출 안했겠지 싶어서 진심 한숨 나옴 공필두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거라면 무장지대에 대한 확실한 언급이 필요했는데 또 뭉개고 넘어감 속편까지 생각해놧다매요 어쩔라고 그럼? 


공필두는 사실 그린존 시나리오부터가 망해서 캐를 살리기 어려웠음 서사도 그렇고 당신이 몰랐던 사실 2 공필두도 김독자랑 서사 있는 관계다.... 성좌 배후성을 없애니까 배후성 계약도 못하고 공필두랑 서사도 날라간 거 아니냐고요 공필두 배후성이 공필두 지키려고 하는 것도 안 나오고 도움 청하는 것도 안나오고 김독자가 배후성한테 계약하자 그런 것도 안 나오고 공필두랑 김독자가 계약관계에 묶인 것도 안나오고... 뭐 어쩌자고요




<비형>

비형 뭔데 외형 뭔데 뭐 은행 마스코트임? 자자체 마스코트야? 소설에도 웹툰에도 나와있잔아 비형 외형 도깨비라고 두개의 작은 뿔 작은 거적을 걸친 보송한 솜털이 돋은 도깨비라고 솜털 어디감 두개의 작은 뿔 어디감 뭔데 뭘 구현한건데 비형 뱃속은 뭔데 무슨 공인데 진짜 


그리고 무슨 비형이 눈에서 레이저를 쏴서 사람을 죽여요 로봇이야 뭐야 원작 안 보고 만든 티나는 부분임 또 비형이 얼마나 중요한 캐인데 이렇게 만들죠 김독자랑 서사도 쌓아야 되는데 갑자기 공손해졌다가 비굴해졌다가 왜 김독자한테 협력하게 되는지 우호적으로 태도를 변하게 하는지 그것도 빈약함 뭔데 진짜 



캐는 이쯤하고 시나리오도 말하면 또 열받긴 해


<가치증명 시나리오>

일단 제일 짜증나는 점 한명오가 왜 유상아한테 말을 걸죠? 유상아가 왜 갑자기 쌍욕을 하죠? 그런 캐 아니라고 진짜 한명오도 유상아한테 말 안 건다고 


짜증나는 점 두 번째 김독자가 작가한테 악플 달기 / 텍본 주는 상황 없애기 / 7시 유료화 되면서 나타난 도깨비 외형 / 그리고 도깨비 등장씬... 


유상아가 도깨비? 하고 말하는 씬이 소설 도입부랑 똑같다는 것을 나레로 말했어야 하는 부분 아님? 연출로 설명해줬어야 되는데 이 중요한 장면을 걍 넘어감 여기서부터가 어 진짜 현실이 됐구나 하고 독자가 깨닫는 중요한 부분인데


레이저로 사람 죽이는 거 그래 그렇다 쳐 시나리오 시작됐을 때 이현성 분량 없고 이현성 분량 사라진 덕분에 이 세상이 무법지대가 된 것을 사람들이 바로 알 수 없게 됐음 대통령도 죽고 국무총리마저도 생방중에 도깨비한테 죽어서 난리법석이 돼야 하는 상황인데 그래야 사람들이 이 시나리오를 깨야하는구나를 납득할 수 있는데.... 다 뭐 소설 아는 사람들 같음 너무 잘 적응함 뭔데 이 세계관 진짜  


할머니 죽을 때도 메뚜기 대신 그래 개미인 것도 그렇다 쳐... 김독자가 생명체가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김독자가 느끼는 감정을 설명 안 해줘서 나중에 김독자 이중인격 만들지를 않나 한 사람을 못구했다는 죄책감을 보여주면 안됐었는데 너무 한 사람에 집중시키지를 않나... 성좌도 안 보여줘서 중요한 장면 다 넘어가지를 않나... 왜 소설과 전개가 다른가에 대한 이유도 김독자 전용 특성 지워서 없애지를 않나 걍 다 없애놨음 누가보면 멸망된 세계를 혼자 헤쳐나가는 주인공임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가 사라졋어


사람들 죽을 때도 나중에 마인이 되어야 하는데 죄다 달걀 귀신으로 만들어놓고 동호대교씬도 데우스엑스마키나를 걍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씬으로 만들고.... 여기서 책갈피라는 김독자 스킬도 나와야하는데 안 나왔음 김독자는 그냥 레벨업해서 쎄지는 캐가 아닌데 책갈피로 남의 스킬 복사할 수 있는데 이것도 없애버렸음 나중에 어떡하려고 그럼 진짜? 


할 말 많은 동호대교씬 유중혁이 왜 냅다 니가 그랬냐고 물어보냐고요 너 뭐냐 너 대체 어떻게 살아있는 거냐고 물어야지..... 니가 김남운 그렇게 만들었냐고 물어본다고? 


그리고 유중혁한테 왜 존대를 하는지 알 수 없는 일 왜 그렇게 비굴하게 대하는 걸로 캐를 잡은 건지 모르겠음 유중혁한테 지지않고 기쎄게 맞서는 캐릭터인데 진짜 캐 본체 연기랑 비주얼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캐 설정과 성격이 진짜 너무 답답했음 존대하라 할 때도 유중혁한테 쳐맞으면서도 니가 나보다 어리니까 반말할 거라고 하는 김독자인데 전용스킬 쓰면서 유중혁 생각 읽어야하는 김독자인데... 


유중혁이 현자의 눈 스킬 쓰는 것도 김독자 전용 스킬 제 4의 벽으로 막아서 유중혁이 김독자의 정체에 대해 경계하고 만들어야 하고 죽이려고 하는 생각도 읽어서 네가 모르는 미래를 알고 있다고 유중혁이 김독자를 예언자로 오해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래서 동료로 본인을 삼으라고 하고 설득하고 어룡 입으로 던져질 때도 예언자로 확신하게끔 만들고 떨어져야 되는데 그래야 동료의 초석을 쌓는 건데 이 관계 서사도 버렸음


진짜 원작에서도 웹툰에서도 명대사로 치는 대사를 싹 날린 것도 아쉬웠음 >> 그만 이 손 놓고 꺼져 이 빌어먹을 새끼야 << 그 대사가 서사의 시작이고 추후 이야기에서도 같은 대사가 나옴으로써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대사인데 그걸 그냥 유중혁 이 개새끼야 로 바꾼게 의아했음 대사 바꿔서 유중혁이 넌 역시 예언자가 맞군 믿겠다 하는 이 대사도 지워버림 동료를 만들지 않는 유중혁이 김독자를 동료로 삼아보려고 하는 이 중요한 씬을!!! 걍 높은 곳에서 겁먹은 김독자 어린이로 만들어놧음 미치겠음


김독자는 모든 소설을 다 본 유일한 독자이기도 하지만 걍 멸살법 덕후인데 유중혁 성격을 모르겠나요 유중혁이 본인을 어룡의 입 속에다 던졌다고 해서 배신감 느낄 캐가 아님 다 예상했던 바인데 왜 배신감을 느끼겠음....?? 독자는 유중혁의 모든 반응을 예상하고 본인 할 말 다 하고 손 놓고 꺼지라 하는 애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 제작자 당신이 몰랐던 사실 김독자는 멸살법 읽을 때부터 이 세계가 현실이 된다면 어떻게 살아남을지 모든 방법을 계획하고 있엇던 진.성.덕.후이다




<히든 시나리오 : 커맨드 슬레이어> 

히든 받았을 때도 비형이랑 관계 서사 초석 쌓아야하는데 걍 바로 급발진 해버리고... 김독자가 스타 스트림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비형이 궁금해하고 경계해야 하는데 걍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버림 후원이 아닌 스타스트림 계약이라는 것도 언급없고 걍.. 계약하자 이러고 끝임 


어룡 뱃속.. 그래요 거기가 현실화 한계였겠죠 그건 넘어간다고 쳐도 어룡의 핵을 부러진 신념이랑 바꾸는 거지 신념의 에테르는 어디서 나옴 진짜 아 그리고 비형이 스타터 패키지 주는 거 진짜 미쳣나 했음 성좌가 화신을 후원할 때나 그런 거 주는 거지 도깨비가 갑자기 왜주냐고요 도깨비는 중계자라서 그런 거 못준다고




<금호역 시나리오>

금호역 시나리오에서도 성좌 배후성 싹 없애니까 성좌들 메세지도 없고 그래서 임팩트도 없고... 생존비까지는 구현했는데 그걸 몬스터랑 결합시키니 중구난방이고.... 천인호를 걍 괴력의 스킬 가진 사람으로 만들고 먹을 걸 코인으로 바꾸는 장면도 없고 천인호가 쓰레기짓해서 정희원이 개화하는 장면도 없고 


김독자가 정희원을 등장인물로 기억하진 못했지만 등장인물 일람으로 확인하면서 웅크린자 특성을 보는 것도 중요했는데 그것도 없고 정찰을 가면서 땅강아쥐 만나서 어둠파수꾼 아지트로 끌려가야 했는데 별안간 전개되는 이 상황




<서브 시나리오 : 어둠 파수꾼>

어둠 파수꾼 구현도 진짜 뭐임 유상아 끌려가면서 이길영이랑 김독자가 구하러 갈 때 나눈 대화들도 둘 관계에 중요한 대사인데 그 장면도 쏙 빠지고 갑자기 어딜 달려가고 지하철 통과하고 그랬더니 짜잔 아지트 등장 이럼 


어둠 파수꾼 외형도 내가 아는 어둠파수꾼이 아니잔아요 이럴거면 어둠 사냥꾼으로 하지 왜 웬 개가 얼굴이 기생수처럼 변하게 만듦? 볼트모트st인데 뒤에 촉수달린 이런 느낌이여야지 미치겟음 갑자기 그 아지트는 또 왜 360도 다 붙어잇을 수 잇는 장소인데 이거 때매 더 정신없어서 액션씬이 별로였음 


어룡 잡을 때 교환 올렸던 부러진 신념을 지금 얻어서 회상으로 어룡 사냥 후에 백청강기 스킬 구매한 게 나오고 그 백청강기를 부러진 신념에 적용시켰어야지 그래서 완전해진 검인 신념의 칼날로 악마종인 어둠 파수꾼을 사냥하는 스토리여야 했는데 아니 그리고 신념의 에테르를 교환한다고 쳐 근데 이 교환을 왜 작가가 해주냐고요 원래 안나 크로프트랑 해야 된다니까 작가가 이야기에 왜 개입함??


책갈피로 다른 사람 스킬을 쓰는 것도 나오고 멸살법 덕후로써 아는 어둠파수꾼의 공격 패턴도 유추해야 했고 하 그 아지트가 정확히는 땅강아쥐의 보물 창고라서 그 보물상자를 열었을 때 하위아이템인 부러진신념+방금잡은악마종의 핵 넣어서 상위호환되는 랜덤 뽑기로 부러지지 않는 신념을 얻었어야 했는데!!!! 


심지어 한명오도 여기서 촉수가 웬 액체 먹이고 악마종 막타로 쳐서 죽여서 악마종의 주인인 마왕이 내리는 저주를 받았어야 했음 추후 스토리에 그게 나오니까.... 근데 그것도 싹 없애버렷죠 갑자기 모두가 보물상자에서 보급상자마냥 아이템을 얻음 진짜 왜 그러시냐고요


금호역으로 돌아가면서 유상아 스킬로 돌아가야 되고 거기서 등장인물 일람으로 유상아 배후성 알려고 해야 되는데 거기서 유상아가 등장인물이 아니라는 걸 김독자가 알아야 했는데... 이길영이 충왕종까지 부를 수 있을만큼 능력이 좋다는 것도 알았어야 했는데...... 김독자랑 비형이 도깨비통신으로 비밀 대화 나누는 것도 들어갔어야 했는데 김독자가 방패 하나 보물상자에서 얻어서 이현성 주면 이현성이 감동했어야 했는데...


그러고 돌아와서 금호역에서 또 선동하는 천인호를 김독자 일행들이 쳤어야 했음 특히 정희원의 웅크린자 특성이 멸악의 심판자로 진화하는 걸 김독자가 목격했어야 했고 이 특성 개화에 김독자가 크게 기여한 걸로 나왔어야 함 등장인물 정희원이 앞으로 당신의 칼이 되길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 상태창도 나왔어야 한다고 이 상태창 메세지가 정희원과 김독자의 관계 서사의 베이스란 말이다.........




<그린존 시나리오>

모든 걸 끝내고 김독자 일행만이 다른 역으로 갔었어야 했음 충무로역으로 가는 길에 사명대사의 아이템을 얻어서 일행들 나눠주는 거였는데 여기서 환영감옥을 처음 겪었어야 함 그걸 김독자가 파마 스킬로 없애고 유령종 스펙터를 사냥해서 스펙터의 영석을 여기서 얻었어야 했는데... 


그 후에 이지혜를 만났어야 했음 스펙터 때려잡은 거 보고 이지혜가 김독자를 역으로 데려갔어야 했음 그리고 십악 공필두를 만났어야 했다고 그린존 시나리오에서 빈 방으로 공필두랑 대립하다가 유중혁이 편들어주는 장면도 나와야 되고 유중혁이 현자의 눈으로 이길영 유상아 정희원 중 하나를 보고 놀라는 장면도 나와야 되고 왜냐면 이 소설 속에 등장인물이 아니였거나 비중없는 인물이 꽤 대단한 능력이 잇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일행들이 그린존의 빈 방을 찾지만 결국 없었고 그 일행들은 누군가를 해치고 싶어하지 않는 장면도 보여줬어야 함 김독자를 비롯한 일행들은 결국 선한 인물이고 모두를 살게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그래서 본인들이 굳이 어려운 방법으로 가더라도 그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꼭 보여줬어야 했음 히든 그린존을 선택하는 것도 이 이유여서야 했는데 김독자가 혼자살고 싶어해서 ㅇㅋ 님 두고 간다 이런 연출도 이해 안됐음 김독자 트라우마 학폭 알겠는데 그게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된다고요 


몬스터 웨이브가 시작되고 김독자랑 이길영이 다른 히든 그린존을 찾을 때 나누는 대화도 있었어야 됐고 그동안 쌓아온 서사로 김독자가 이길영을 살리는 걸 선택했을 때 이길영이 김독자가 죽을 줄 알고 울부짖는 것도 나왔어야 했음 


몬스터들한테 둘러쌓일 때 김독자 스킬로 유중혁의 생각인 내가 죽을 거라고 했잖아를 읽고 안 죽는다니까를 말하고 유중혁은 죽어도 못할 스펙터의 영석 먹고 유령종이 되면서 환영감옥에 갇히는 장면으로 연출했어야 했다고 그래야 유중혁이 절대 본인은 하지 못할 방법을 써먹고 보란듯이 살아남는 장면을 보면서 김독자를 한층 믿게 되는 관계 서사를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린존 시나리오에서 김독자가 스펙터의 영석 먹었을 때 그걸 주변 인물들이 밤새 왜 싸우면서 지켜주냐고요 그럴 필요가 없다니까 환영감옥에 갇혀서 유령종이 되면 몬스터들도 인식을 못하는데 왜 굳이 밤새 지켜서 싸우고 있냐고 


환영 감옥에서 예언자인 안나 크로프트랑 마주치는 것도 그리고 제 4의 벽 스킬도 같이 나왔어야 했는데... 그것도 생략됨 이건 걍 그럴 수 잇다 치고 넘어가가 안 되겟음 이걸 지워서 아까 어룡의 핵 교환 물품을 작가랑 하게 만들엇잔아 하나 지우려고 하나 바꿔서 이야기가 ㄱㅊ으면 몰라 설정 오류 500000개를 일으키는데 걍 넘어감 


그린존 시나리오를 깨는 방법도 너무 아쉬움 그 한자리만 남아서 그걸 깨부시는게 아니라 일행들이 그리고 이지혜가 협력해서 모든 그린존을 깨부시고 없앴어야 했음 이지혜가 협력하는 과정도 단순히 니 친구 어쩌구가 아님 모두가 알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에서 김독자가 이를 뒤집어엎으려고 하는 걸 알고 이지혜의 마음이 동하는 쪽이여야 했음 그 과정에서 김독자가 이지혜의 감정을 건드렸어야 했고... 


그린존 부순 부작용으로 몬스터 웨이브가 한 번에 몰아칠 때 공필두가 역 전체를 사유지로 설정하고 무장지대 스킬로 몬스터들을 공격하고 그렇게 긴급 방어전을 치뤘어야 했는데... 공필두만 남겨두고 안전지대로 다 피신하고 거기서 공필두의 배후성과 김독자가 계약 맺었어야 햇는데... 이지혜랑 얘기하면서 유중혁이 던전들어간 건도 은근슬쩍 나왔어야 했는데 영화 예고 비슷한 걸로 보면 바로 다음역으로 가는 걸 봐서는 던전 얘기는 안 나올 것 같아서 속상함 그 던전에서 유중혁과 김독자의 서사가 쌓이는데요.....


선지자들도 나와서 선지자들의 계략으로 운석에서 화룡종이 나왔어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사도의 정체를 눈치채고 김독자가 10개의 역을 점거하면서 불살의 왕을 선택하고 그 특전인 카르마 포인트 100포인트 소모로 부활하는 시나리오인데... 


부활해서 화룡종 때려잡는 건데 부활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 시간에 다른 사도들이 이지혜랑 유상아 있는 역을 공격해야 되는데 그러면서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유중혁 시점을 경험해야 하는데... (물론 유중혁의 회귀 회차도 안 나오긴 함ㅎ)이러고 깃발 쟁탈전 시나리오가 끝이 난 걸로 되야하는데 전부 다 죄다 합쳐져서 몬스터웨이브랑 화룡종이 같이 나옴


화룡종 비주얼은 또 왜 그러는데 진화한게 더 이상함 더 구림 씨지가 무슨 b급 액션 영화 같았음 그리고 아직 시나리오상으로는 겨우 2번 3번 시나리오밖에 안 됐는데 무슨 99번 시나리오를 보는 것 같은 배경이엿음 그렇게 막 장대하고 피폐한 배경이 벌써 나오면 안 된다고요 시나리오 등급이 상향 조정된다 해도 그렇지 여전히 지하철 배경이여야지 멸망한 세계같은 배경이 벌써 나오면 어떡해요


진짜 마음에 안 드는 것만 몇 개인지 셀 수가 없음 감독이나 제작자가 원작 갖다 쓸거면 그렇게만 쓰던지 이걸 차용만 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메세지나 키워드 자꾸 넣으려고 하니까 개연성도 무너지고 설정 오류나고 캐붕 나고 난잡해지는 거 아닌가 싶음 


누가봐도 상업적 영화고 판타지 액션 장르인데 왜 자꾸 쓸데없이 교훈을 넣으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고 애초에 김독자 설정 배경도 인터뷰한 거 보면 너무 뜬금없음 평범한 소시민이 어쩌구 아 그런 거 아니라고요 본인들이 원작 안보고 웹툰조차 안 보고 걍 세계관만 갖다쓴 거 티 오지게 내면서 원작팬들이 유난이라고 하는 프레임 그만 했음 좋겠단 생각도 햇음 누가 이렇게 난장판으로 만들라고 했나요 


뭘 말하고 싶엇는지 알겠긴 해 혼자 살아갈 순 없다 협동 협력 그리고 교훈 이런 거 보여주고 싶었겠지 근데 그거 걍 님이 다른 영화 만들어서 말하면 되잔아요 애초에 왜 이런 세계관을 가져다가 그런 교훈적인 걸 만드냐고 이런 세계관 갖다쓸거면서 덕후들이 붙는 건 싫고 머글이 붙었으면 좋겠어서 온갖 거 다 뜯어고쳐놓고 그래놓고 덕후들은 또 보긴 봐야함 원작 바탕으로 했으니까 근데 원작 본 팬들이 영화 보고 불호 후기 남기는 건 또 유난이라 그럼 뭐 어쩌자고


캐스팅까지는 진짜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영화 퀄이 너무 별로고 원작에 본인들이 애정없는게 티가 너무 나니까 빈정 상하는 거고요 제작사가 입 너무 털고 다니는 것도 싫음 자제 좀 하세요 이 좋은 캐스팅으로 이렇게밖에 영화를 못 만드나 싶음 이상한 주제 끼워넣을 생각 말고 원작이랑 최대한 비슷하게 갔으면 더 흥행했을 듯 그리고 애초에 원작 몰라도 그렇게까지 어려운 세계관도 아님 이해하기 어렵지도 않음 1편에서 다루는 내용들까지는 원작 다 이용했어도 이해 못하는 사람 없었을 듯 진짜 배우들이 너무 좋고 캐스팅이 너무 좋아서 더 아쉽고 더 짜증이 남 속편 나올지 모르겟지만 솔직히 지금 캐붕 설정오류 너무 심해서 속편도 별로일 것 같음


진짜 보면서 너무 답답하고 복장터져서 죽는 줄 알았음 영화 내내 아니 이게 왜? 왜 이걸 대체 왜 뭔데 걍 물음표의 반복 그래도 본체님들의 연기를 보면서 겨우 버텻음 결론 배우들은 죄없다 제작사랑 감독 연출이 문제다 쓰다보니 개길어졌는데 사실 못다 한 말도 많음 어딘가엔 꼭 남기고 싶어서 자세하게 씀 속편 만약 나온다면.... 잘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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