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좀비딸을 극장에서 보고 왔는데 후기가 필요한 덬들을 위해 내가 느낌 감상을 남기고 갈게!
나는 원작을 안보고 영화를 봤어.
줄거리: 좀비사태가 벌어지는 대한민국, 내 가족이 감염자가 되었다. 완전히 자기자신을 잃은 것이 아니라면 이 사람은 좀비일까, 사람일까?
내용: 자연스럽고 크게 억지스러운 전개는 많지 않아. 약간 슬픈 장면도 있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전개도 들어있지만 감상에 불편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어.
인물: 딸 역할 맡은 애도 귀엽고 다들 잘 어울리게 잘했어~. 고양이 '애용'이가 귀여운데 실제 고양이라는 한계 때문에 엄청 큰 활약은 못했지만 자주 나와줘서 좋았음!
영상미: 바닷가 마을이라 잔잔한 풍경이 좋았음.
종합 평가 [한끼 먹을 만한 김치찌개 집] ★★★☆☆
장점: 이 영화는 아는 맛인데 나름 잘 살렸다는 느낌을 받았어. 그래서 누군가 본다고 하면 한번 추천할거야.
단점: 내 기준에서 좀 오글거리거나 뻔한 장면이 나올 때는 좀 지루했다. 결말부분이 좀 아쉬웠음. 재관람은 굳이 안해도 될듯?
주의사항?
좀비물이기때문에 잔인한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 초반에도 나오고 후반에도 나오는데 그렇게 많지 않아서 힘든 사람은 눈을 감고 있거나 다른 곳을 봐.
이 영화는 좀비딸 관람 댓글 이벤트에 감사하게도 당첨되어서 보고 나온 후기야!
후기 의무 아님!! 그냥 내 감상이야!! 내가 광고 안해도 극장 가니까 사람 되게 많더라~
그럼 다들 즐거운 일요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