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안보려다 싸게 볼 수 있고 마침 시간도 되서 봤는데 워낙 큰 기대없이 본 데다 천원에 봐서 그런가 난 그런대로 잘 봄 ㅎㅎ
대사가 좀 오글거리고 씨지퀄이나 액션 등 별로였지만 스토리는 나름 흥미로워서 몰입해서 봤어
이민호야 워낙 캐스팅 때부터 그런 캐에 잘 어울리는 배우였으니 예상대로였고 안효섭도 생각보다 김독자에 잘 어울린 듯 (난 원작을 안봐서 원작 김독자는 모르지만 그냥 영화속 캐릭 이미지에는 괜찮았다) 다만 대사가 잘 안들림 ㅠㅜ 이거 고질적인 한국 영화들 사운드 문제도 있는거 같긴 한데 독자가 분량과 대사도 젤 많다보니 못알아듣겠는 비율도 컸음
개인적으로 나나 캐가 젤 호감이고 멋있게 나오더라
지방이 아니냐고 놀렸던 도깨비가 좀 귀여워 보여서 킹받아 ㅋㅋㅋㅋ
아 영화 시작 전에 365mc 광고 나오는데 그 광고 씨지가 더 퀄 좋아보이더라 ㅋㅋㅋ
암튼 전에 웹툰 초반 몇화 보다가 뭔가 진입장벽 있어서 관뒀었는데 어떻게 다른가 궁금해서 다시 보고 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