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아예 모르고 유튜브에 요약본 떠서 보고 볼말하다가
오늘 소비쿠폰 받은 김+갑자기 약속 취소돼서 아무 생각없이 봤당
결론적으로는 2시간 좀 넘게 집중해서 봄
약간 오그라들고 허술하고 연출이 별로인 부분도 많긴 했는데
나는 이걸 약간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봤더니 괜춘했어!!
완전 너무 재밌다. 이정돈 아니고 그냥 9000원정도의 값어치는 한다 정도ㅋㅋ
CG 핫게에서 봤을 땐 좀 구려보였는데 스크린으로 보니깐 좀 더 나았던 듯..
아 그리고 길영이가 귀여워
연기는..
나는 지수 연기에 대한 면역이 있기때문에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ㅋㅋ
(지수 나온 거 거의 다 봄..) 개중엔 이게 제일 나았던 듯ㅋㅋ
오히려 약간 채수빈 연기가 어색할 때가 있어서 아쉬웠당ㅜㅜ
남캐들은 무난한 듯?
이래저래 말많아서 어케될진 모르지만
유중혁 캐릭터가 너무 비중이 적어서 2편 나오면 좋겠엉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