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다 본 라이트팬이라
어쨌든 한번은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
마침 친구가 시사회 당첨되서 저번주에 보고 옴
인터뷰도 봐서 기대감 많이 낮추고 내가 본 소설 전독시랑 다른 작품이다라는 마음으로 봤음
기대를 버리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단 재밌었어
근데 CG가 별로였음 티 많이 나고 게임 영상보는 기분이 들었음
평소 게임 좋아하는 사람이면 익숙한 느낌 들수도 있어
(친구도 게임하는데 같은 얘길 함)
전반적으로 몬스터 캐디들이 내가 생각한 느낌이랑 달라서 그게 좀 실망스러웠고 인물들 성격도 길영이는 좀 귀여웠는데 상아랑 독자가 불호였음
가장 실망스러웠던건 액션씬임
중혁이 액션도 그렇고 다들 액션씬에서 멋있어보여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여러모로 많이 아쉬웠어
결론은 내 돈 안 들이고 시사회로 봐서 다행이다 생각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