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ㅍㅈㅇ
이렇게 주조연 안가리고 다죽이는 드라마는 처음봐
너무 한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함안댁 죽을 때가 너무너무슬펐는데 애신이 오열하는 거 진짜....
사실상 엄마잖아 어릴때부터 애신이 키워준 엄마인데ㅠㅠㅠㅠㅠㅠㅠ
김태리가 우는 연기를 너무 잘해서 더 감정이입되는것도 있었고 휴지 한통 여기서 다쓴듯
행랑아범이랑 손한번 못잡고 가는 연출도 너무 잔인해... 마지막으로 손은 잡게 해주지ㅠㅠㅠ
구동매는 개인적으로 바다에서 죽은줄 알았어서 그때 1차로 많이 슬퍼했고
뒤에 부활하고 돌아와서 2차로 죽을때?는 두번 죽는 느낌이라 좀 슬픔이 덜했던거 같음
개인적으로 구동매보단 쿠도 히나.... 이양화가 구동매 등에 엎혀서 죽는씬에서 진짜 오열 많이 한듯 둘이 왜케 슬프냐고ㅠㅠㅠㅠ
김희성 죽는것도... 세상 밝고 명랑하던 도련님의 최후가 그렇게 처참한게 눈물났음 너무 잔인해ㅠㅠㅠㅠㅠ
그리고 유진 초이....
애신이가 최유진!!!!!! 소리지를 때 같이 오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전부터 애신이 돌아보면서 눈에 눈물 그렁그렁할 때 눈치채긴 했는데 그렇게 잔인하고 멋있게 떠날줄이야....
미션 1화부터 막화까지 갓벽한 드라마였어
지금이라도 봐서 다행이고 인생작 됐으니 아껴서 넣어뒀다가 몇년 후에 또 꺼내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