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영화 자체로는 진짜 별로....
마지막 쿠키영상은 최고. 위로받은 느낌이라 좋았음.
나 봤던 상영관에서는 박수치고 나는 울기도 했음ㅜㅜ
김건희와 윤석열 포인트 찾아내는 재미도 있었고
열악한 환경인데 배우들이 그정도로 연기력 끌어낸거 대단했음
마지막에 엔딩크레딧 내려갈때 후원자 이름 나올때는 감탄했음.
근데 모든걸 윤지희의 성적인 행동과 일본 주술로 연결시킨게 아쉬웠음
특히 계엄령...
나는 계엄령 자체는 진짜 잘 짜여지고 준비도 열심히 했던 작전이었는데
시민들이랑 sns, 커뮤니티 화력 등등으로 운 좋게 막아낸거라 생각하거든?
근데 그 작전들이 친일 주술로 날짜받고 만든 것처럼 퉁치고 나와서 너무 아쉬웠음.
영화니까 재미를 위해서 그렇게 짠건 알겠지만 이게 너무 실화기반이라 아쉬움이 컸어.
마지막도 후루룩 넘어간 느낌이었고
이지혜 우는건지 웃는건지 모르는 그 뮤비같은 장면도 뜨악했어ㅋㅋ
오컬트 장면은 곡성+파묘가 짬뽕된 느낌이고
저 정도면 일본 주술 능력 대박인거 같고ㅋㅋ 원하는 사람 다 죽이니까..
요약하면 영화로서는 진짜 별로인데 시류를 잘 만난 영화.
손익분기점이 낮으니까 성공할거 같은데 아쉬운건 아쉬운거니까 후기 남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