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도 전체적으로 다 잘만들었네
내가 불호였던 지점이
1. 방구뽕 에피
2. 지적장애인 연애
3. 우영우의 억지탄생의 비밀
이거였는데
1은 여전히 불호고 메세지 좋은데
왜 이렇게 밖에 못 만들었을까 두고두고 아쉬움
2는 생각의 여지는 있다.. 정도
이건 내가 장애인이 아닌 이상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부분인데
왜 이런 에피를 만들었는지는 알겠음
생각해 볼 문제인 거 같긴 함
3은 자식 버린 재벌 남자 + 미혼모의 클리셰를 깨려고 한 거 같아서
아쉬움은 남지만 걍.. 드라마적 허용으로 이건 이해할 수 있는 수준
그렇게 넘기면서 보니까 장점이 더 잘 보여서
좀 불호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그 외에는 다 작가가 되게 꼼꼼하게 썼구나 싶고
드라마가 참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