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 본체 연기는 처음봤는데 미친 연기 개잘한다ㅋㅋㅋㅋㅋ 목소리 안 높이고 사람 제압하는 법 마스터한듯.. 그리고 말이 적은 캐라 눈에서 감정이 다 느껴지는 게 보여ㅇㅇ... 귀찮고 하찮게 상대 보는 것부터 친구들 생기면서 마음 풀리는 것까지....
마지막에 범석, 수호 때문에 펑펑 우는데 시은이도 아직 어린 10대구나 싶으면서 맴찢이었다ㅠㅠ 오히려 가족한테도 기대감이 없는데 처음 생긴 내 편들이 떠나고 다친 거에 엄청 충격이 크게 와닿은 느낌....
연출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안수호는 시청자 모두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 같아ㅋㅋㅋㅋ 기본적으로 유들하고 선 안 넘는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차가워질 수 있는 캐릭터... 나중에 범석이 때문에 빡돌 때 계속 짤 저장해야지 생각하면서 봤잖아ㅠㅠㅠㅠㅠ
학원 고딩물?? 장르 자체를 아예 안 보는 성격인데 너무 감정선도 이해되게 잘 만든듯!!!!!!!!!!!!!
당장 시즌2보러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