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이 뭐야
절벽의 호밀밭을 지키면서 아이들이 뛰어가다 떨어질거같으면 막아주는 사람이잖아
시은이가 바쿠팸이 된 시작은 바쿠랑 친해져서가 아님
준태가 시작이었어 준태가
물론 바쿠랑도 과거에 대한 죄책감과 상처를 공유하는 사이긴 했지
그치만 바쿠랑 일대일로 엄청 친하냐? 그건 아님
시은이를 먼저 두드린건 준태고 자기가 한 말로 준태가 선택해서 맞고있으니까 나선게 클2시은이의 시작이었고
그게 하나하나 넓어지면서 바쿠팸이 된거임
그 친구들 모두를 지키기 위해 시은이가 파수꾼처럼 움직인거고 그래서 바쿠백진서사를 일부러 시은이랑 분리되게 만들었다고 생각함
내 일이 아니라 친구 일이어도 뛰어들 수 있게 된거고 그게 연시은의 찬란한 성장담인거지
"바쿠 데려와야지." 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거
+ 후기로 바꿔달라고해서 수정!!
++ 클1의 연시은은 자기가 먼저 움직여서 엮인적이 없음 언제나 작용에 따른 반작용으로 행동했음 그치만 그 과정에서 친구가 생기고 자기세계라는 알을 깨고 나온거고 클2에선 자기가 먼저 움직이면서 또 다른 친구를 지킬수있게 된거 그러니까 시은백진의 서사가 꼭 필요하지 않았던것이라고 생각함 그냥 친구가 바쿠가 걱정되니까 바쿠가 웃었으면 좋겠으니까 그것만으로도 움직일 이유가 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