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이한테 생일엔 꼭 천문대에 가자는 약속을 지키지못해 미안하단 말이 당신의 마지막 유언처럼 남겨져서 가슴아팠는데
표현이 잘될지 모르지만 만에하나 하늘의 북극성을 보는 건 함께 하지 못하는 날이 오더라도 실망하지 말아달라고 그 별을 땅에 따다놓은 거마냥 영원히 변치않고 반짝이는 금괴를 집안 한구석에 숨겨두고 그 위로 북극성을 붙여놓아 언젠가 아들이 찾아냈음 좋겠다 내아들이라면 충분히 해낼거다 싶은 그마음이 생일선물을 대신하는 느낌도 들어서인지 문단집 제목도 그러하고 가까이 있으나 없으나 아빤 아들을 잊지않았단다 하는 아빠의 진심에 해성이는 아프지만 또한켠 그 사랑에 충만해질 듯해 뭉클해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