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부같지만 의젓한 가나디 승휘를 모아모아 🐶
천/승/휘 택1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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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나의 서투름을 용서하세요, 부인.
어찌하여 나의 마음은 언제나 부인의 마음을 앞서가
어서오시라 보채는 아이 같은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재촉하지 않을 것이니 염려 마세요.
다만 부인께서 부르시면 언제든 버선발로 달려가겠습니다.
승

나랑 떠나자. 내가 널 지켜 주마.
나는 조선 팔도를 누비니 너의 아버지도 금방 찾을 수 있다.
그러고 나면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자꾸나.
나는 네가 너로 살길 바란다.
쓰개치마를 쓰고 영원히 숨어 사는 것은 너답지 않아.
휘

네가 하루라도 편히 잠들길 그렇게 바랬건만,
어찌 이렇게 힘들게 산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