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에 휩싸인 성민찬에겐 잊히지 않는 대목이 여럿 있다. 차 안에서 아내에게 회개를 강요하는 장면, 권양래를 잡아두는 덴 성공했지만 폭행을 망설이는 장면, 성민찬·이연희·권양래가 폐호텔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 등이다. 이 장면들에서 시청자를 몰입시키면서 동시에 당황스럽게 하는 건 성민찬의 눈물이다. 이 눈물은 그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해석하기도 쉽지 않다. 류준열 역시 "연기 도중 자연스럽게 흐른 눈물이었다"고 말했다.
"여기서 눈물이 흘러야 하기 때문에 눈물을 흘린 장면은 하나도 없었어요. 자연스럽게 감정이 차올라 눈물이 흐른 거죠. 성민찬을 단순히 악당이라고 할 순 없을 겁니다. 그는 정말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는 선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잖아요. 그때 그 감정이 격해져서 알 수 없는 눈물이 차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를 하면서 여기서 눈물이 나오는 게 맞나, 라고 매번 고민했어요. 어쨌든 전 제 감정 그대로 연기했고 선택은 감독님의 몫이라고 봅니다."
차안 회개기도씬에서 눈물 흘리는거 진짜 대박이었는데 ㅋㅋㅋㅋ
그씬 계속 돌려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