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드다보니 처음부터 약간의 스포는 밟고 시작한 상태긴 해서
깨어난뒤 패악부리는거 알고 시작했는데
너무 늦게 깨어나서 당황스러웠고
그 전까지 예나가 쌓은 미움스탯이 있다보니까 깨어나면서 예나만 곁에두는것도 맘에 안들기만 했는데
내내 안타까웠던 성장과정 좀 일찍 보여줬으면 좀 더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싶음.
남회장한테 그렇게 독하게 키워진거 알수있게 해주지..
결국 남회장은 개 버리고 깡댕이편들어주는것도 속상했고
개는 지난 시간들에 대해 남회장한테 복수할 기회도 뺏겼다는게 슬펐고..
깡댕이한테는 잘못한거 맞는데 다들 애를 그렇게 몰아갔잖아ㅠ
시벌 우리개 그렇게 버릴거면 깡댕이에 대해 다 알고있었으니 며느리 인정하고 깡댕이 데려와서 진작 써먹던가ㅠㅠㅠ
깡댕이한테 모든걸 다 뺏기고 나서 사람들 앞에서 쓰러지지라도 않게하지ㅠ
하다못해 엄마 죽음이라도 목격하게 하지..
공장 빠져나가려던 타이밍에 우당탕 소리듣고 제일 먼저 달려오게라도 해주지..
안그래도 체력 거지인 애 그렇게 묶어놓고 패지말지...ㅠ
깡댕이 마지막을 멀리 숨어서 지켜보게 하지말고 뭐라도 할수있게 해주지ㅠㅠ
아니면 마지막에 깡댕이 고쳐내고 틱틱거리면서라도 같이있는 모습이라도 보게해주지ㅠㅠㅠㅠ
깡댕이 너무 귀엽고 기특해서 깡댕이가 좋았는데
다 보고나니까 우리개한테 진짜 너무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