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금명이는 완전 밝았는데 애가 대학교 가서 동기들은 앞에서 무시하지 뒤에서는 호스티스니 뭐니 뒷담까지 영범이랑은 사귀어도 부잣집 아들내미라 오히려 공감대를 공유하기는 어려울테고 제니엄마한테서 도둑으로 몰린거나 영범이엄마한테서 개무시를 당한거나..
비행기씬만 봐도 금명이는 부모님한테 유학보내준거 엄청 감사해하고 있음
근데 애가 너무 혼자서 정신적으로 몰리고 속으로 삼키기만 하니까 (그걸 또 부모님한테 속상하다고 나 이런 일 당했다고 말은 못함) 커서도 말이 툭툭 나가는거지. 애가 잘못한건 잘못한건데 엄마아빠 생각하는건 보이니까 뭐라 심하게 말하고 싶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