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으니 전부 다 포기하지는 못하겠고 그래도 엄마아빠 고생은 좀 덜어드리고 싶어서 자기 나름대로 참고 포기하면서 속으로 삼키는 것들도 많고
그런데 엄마한테 애기처럼 쨍알대려고 전화했더니 갑자기 엄마가 유학비를 물어봐 금명이는 이미 포기한 건데 보내줄 형편 안된다는 것도 아는데 자꾸 엄마가 유학비를 물어봐 그래서 홧김에 짜증을 냄 근데 그러고나니 또 미안해 그래서 미안해서 더 짜증내게되는 거ㅠ
진짜 복합적인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