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예나의 앞날이 모 아니면 도일 수 밖에 없겠구나 싶어서인가 봐
예나 하나만 생각하면 유정이와의 관계성 회복처럼 엄마 서명주로부터의 독립만 이뤄진다면 이보다 나은 해피엔딩이 없을 거 같거든
근데 지금 상황이 오랜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서명주와 이예나가 모태분리되긴 쉽지 않아보이는 바이기도 하고 이사장에게 가해질 강한 큰 충격이 뭘까 생각하면 금괴 같은 금전적 면보다도 실질적 부재이든 뭐든 제가 부리는 대로 움직이는 딸 예나란 존재의 사라짐이 먼저 떠올려지는 것도 있어서 만약에 권선징악의 그 무엇으로 서명주에게 내려지는 벌이 있다면 예나를 논외로 두긴 어렵겠단 짐작이 드니까
어제 유정이네에서의 에피도 그렇고 어쩌면 예나가 찐으로 잘못될 수도 있겠다 괜스레 신경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