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애순관식으로 시작했고, 딸 얘긴 가끔 나오고 청년 애순관식이 비중이 좀 더 크고 중간중간 중년 애순관식 나올 줄 알았거든 여성의 일대기라니까 광례-애순-금명 이런 느낌이긴 한데 어쨌든 나는 제주도에서부터 시작해서 그걸 따라가는 거라고 생각했고 1막 교차도 마음에 들었는데 이게 흐름이 달라서 그런건지 뭔지는 몰라도 6화 이후로 집중이 잘 안 됐고 애순관식 비중도 적어지니까 아쉽고 그랬음... 사실 16부작이라는 거 듣고 애순이 관식이 이어지는 것도 초중반이고 결혼하고 애낳고도 중후반이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