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이 아니라 정지컷이라 그 느낌이 전달이 안 되는 게 아쉽다
1~4화까지 남주혁 뺀질이 연기할 때 빼고는 진짜로 별 느낌이 하나도 없었는데 어제 이 장면 보면서 혹했어 ...
사실 나는 드라마 보면서 내면의 감정 연기(특히 사랑으로 인해 촉발되는 감정들) 보는 게 정말 정말 좋은데
요즘 하는 드라마들이 이런 나의 욕구를 채워주지 않아서 진짜 욕구불만으로 좌절을 하고 있었어
근데 저 장면을 보면서 순간 느꼈던 감정은
올해 내가 가장 사랑했던 로코들을 보면서 느꼈던 그 짜릿함과 닮은 느낌이 있었어 ㄹㅇ.....
물론 그 로코에 나오는 남주들보다 경력도 짧고 연기도 어색한 부분도 많은 거 알지만
진짜 저 느낌으로 몇 장면만 더 보여주면 난 정말 만족할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준형아 분발해줘 이 느낌 그대로만!!!!
그리고 작가도 어제 처음으로 각성했다는 느낌을 받았어 어제 에피소드 짜임새 좋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나귀st했어....
역도에 애정이라는 게 생기려고 한다 으으으으으으와응우으
제발 오늘도 재밌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