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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기대하기 싫었으니까
언젠가는 발매하겠지 나오겠지
매일같이 기대하고 기다리다가
다 놔버리면 더는 상처받을 일도
실망 할 일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어, 생각했었대, 수신자가
그럼 혹시 수신자가 원하는 건
포토에세이
그런 거였습니까?
추억이란 핑계로 내 옆에 뒀다가
언젠간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수신자가 원한다면
얘긴 달라지지
대신 약속해
내가 노력해서
포토에세이 발매가 될 수 있다면
다시는 이 소취글 쓰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