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얼굴을 한 둘인데 생의 결말이 너무 반대라 슬프다ㅠㅠ
승휘는 이름, 꿈, 아버지, 자기 목숨 다 버리고 윤조 하나만 지키고자 했고
윤겸이는 가문과 자기가 지키고 이어나가야 할 것들 다 버리고
자기가 꿈꾸는 새상 하나만 보고 모든 걸 걸었잖아.
승휘는 전부를 버리고 하나를 지키는데 성공했는데
윤겸이는 전부를 버리고 이루고자 했던 단 하나마저 실패해서
그 생이 너무 처참하고 슬프다ㅠㅠ
전부를 건다는 게 얼마나 위험하고 무모한 일인지ㅜㅜ
둘 결말에서 너무 선명하게 보인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