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티는 엄마가 안계시지만
너무나 따뜻한 집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자란 막내딸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숨기려는 친척도 찾아서 화해시키는 메신저를 자처하는 애인데
민호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집안이지만 외로운 애잖아
아빠는 형을 좋아하고
엄마와는 친하지만 원하는 만큼 사랑 받으며 자란 건 아닌 것 같고
민호는 괜찮은 척 아닌 척 하지만 사실 엄마의 관심을 더 원하고
그래서 키티가 가족 찾는 일을
별 말 없이 다 도와주는 걸지도?
여러가지로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끌릴 수 밖에 없는 클리셰 조합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