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함도 버릇이 되면 무뎌지더구나
😯
나랑 대화를 하고 싶어 찾아온건 아닐테고.
( 이렇게 말하는거 보니까 서인이는 대화 하고 싶었던 걸로 보임 )
그게 아씨께서 눈치채셨는지 부엌으로 오셔서 도망친다는 것이 그만...
지난번에 변복까지 하고 지두장사 하더니 들켰다가는 머리채가 다 뽑힌다는걸 알면서도 기어이 품삯을 벌러 왔다. 어찌 그리 돈이 필요한 것이냐. 정말로 바닷가로 도망이라도 치려는 것이냐?
말해봐라 내 뭐라도 도움을 주고싶어 그런다.
어찌 저 같은 걸 도우신다고...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이때 대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