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조정석에게 물어봤다. 화신 캐릭터의 인기 비결을?
조정석은 “서숙향 작가님도 화신은 표나리를 무시하고 짜증내는 게 더 매력적이라는 말을 해주셨다. 화신은 속에 없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밖에 모르는 것 같지만 매력이 있다. 그 느낌이 어떤 것인지 감각으로 느꼈다. 만약 다르게 이해했다면 표현이 제가 한 것처럼 안됐을 것이다. 예컨대, 작은 연기, 컵라면, 컵라면 없다면서 하는 연기도 거칠고 눈이 확 돌아가는 모습으로 하지 않았다. 그런 마음이 전해진 것 같다. 저도 새로운 느낌, 신선한 느낌이었다. 겁나 찌질하고 열변을 통하는 것 자체가..”라고 덧붙였다.
조정석은 “드라마는 처음부터 대본이 다 안나오지만 초반 화신 캐릭터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들어갔다”면서 “내가 모르는 나를 발견한 것도 있다. 나의 다른 모습을 발견했다기보다는 감정적으로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냈다는 뜻이다. 불임 선고를 받아 남자로서의 자괴감과 상실감을 느끼는 것 등이다”고 말했다. 이어 “설정 자체가 신선했다. 드라마를 보고 통해 유방암을 진단받아 치료한 남자가있다고 들었다. 남자 유방암은 대부분은 말기에 발견된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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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부분만 퍼왔음
전문은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1117000891
http://imgur.com/L2KXzQ6
컵라면 연기 내 최애 연기라 어제도 보고 잤는데 ㅜㅜ이거 예시로 들어줘서 너무 좋닼ㅋㅋㅋ
마냥 눈이 확 돌아간 모습이 아니라 화나고 서운하고 그런 복합적인 감정에 귀여움까지 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장면인데
정말 이때 표정, 말투, 목소리 톤과 떨림, 몸짓 다 모든 게 다 좋아 그 감정이 백프로 느껴짐ㅋㅋㅋㅋ
기자님 사랑해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