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작품 초중반에 제가 보통 백사언(유연석)에게 보고를 하는 씬이 많았다. 평범하게 특별히 어려울 것 없는 씬인데도 제가 신인이라 경험이 별로 없다 보니 카메라가 어디 있을 때 시선을 어떻게 둬야 하는지 미숙한 점이 많았다. 그런 부분이 보일 때 선배님이 시선처리를 어떻게 해야 자연스러운지 알려주셨다. 선배님 하시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예습, 복습도 됐다"라고 설명했다.
최우진은 이어 "사실 주연 배우인 선배님이 이런 걸 하나하나 다 챙기기가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역할도 세심하게 챙겨주시더라. 여쭤보기도 했다. 선배님은 모든 씬을 다 힘줘서 하려고 노력하시는지. 그랬더니 선배님이 '나도 다 그런 건 아니다. 이 역할로 중요한 씬이 따로 있기 대문에 거기선 힘줘서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외엔 다른 배역들이 빛날 수 있게 주려고 한다'라는 말을 해주셔서 이런 생각을 하시면서 연기하신다는 걸 알았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미담에 유연석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최우진은 "'제일 존경하는 선배 유연석'이라는 제목들이 있어서 선배님께 보내드렸더니 '좋게 말해줘서 고맙다'라고 해주시더라. 형의 미담은 더 퍼져야 한다고 말했다 "라며 웃었다.
https://v.daum.net/v/20250116120929347?from=newsbot&botref=KN&botevent=e
최우진이 유연석 진짜 존경하고 좋아하나봐ㅋㅋㅋㅋㅋ 유연석 반응도 졸귀
기사중 사언본 :다른 배역들이 빛날 수 있게 주려고 한다
유연석 연기보면서 리액션도 잘하는 배우라고 느꼈는데 마인드도 존멋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