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이 모든 면에서 새로운 얼굴을 장착하고 돌아온다.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 측은 1월 16일 배우 박형식 촬영 스틸을 첫 공개했다.
2월 14일 첫 방송되는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무엇보다 주인공 박형식의 파격 연기 변신이 주목된다. 박형식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정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을 받았다. 그런 박형식이 ‘보물섬’에서는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야망남’이 되어 극 전체를 이끌어 간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딱 떨어지는 블랙 슈트 차림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금방이라도 상대의 생각을 꿰뚫을 듯 날카로운 눈빛, 예의 바른 것처럼 보이지만 어딘지 차가움과 그늘이 느껴지는 표정 등이 대중의 뇌리 속 ‘박형식’의 모습과 180도 달라 흥미를 유발한다.
이와 함께 박형식이 내뿜는 한층 성숙해진 ‘어른 남자’ 향기도 놓칠 수 없다. 블랙 슈트와 완벽하게 매치되는 말끔한 헤어스타일, 짙은 눈썹, 미소 대신 장착한 진중함까지. 이렇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달라진 박형식이 ‘보물섬’에서 과연 어떤 인생 풀베팅 복수를 펼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박형식은 ‘보물섬’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독하고 선 굵은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극을 오롯이 이끌어 가는 주인공으로서, 지금까지와 다른 연기를 펼쳐야 한다는 점에서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늘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보물섬’ 속 매력적인 야망남 서동주가 탄생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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