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형수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약한 모습을 보인적이 없네
늘 강하고 현명하신 여장부셨죠
나는 그게 너무 안타깝고 애틋해 그렇게 보이려고 그렇게 살려고 혼자서 노력했을 생각을 하면은 내가 마음이 너무 아파 나는 그냥 그 고단함을 좀 덜어주고싶네
밀어내면 좀 어때 내가 좋다 한데 내가 괜찮다 한데 내가 어떤 취급을 받든 그냥 함께 있으면 좋겠네
태영이가 멋있는 사람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잖아 근데 승휘는 그 모습만 보는게 아니라 구덕이가 태영이가 되기까지 지금 모습이 되기까지 노력했을 모습 > 에 집중하고 그 고단함을 그저 덜어주고 싶다는게 최종순애. 임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