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작품에서 백사언은 뒤로 갈수록 멜로가 폭발적으로 나오는 인물이다 보니 멜로의 포텐셜을 가진 배우가 그걸 이번에 터트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다. 결과적으로 유연석 배우님이 '백사언이 유연석이 아니면 어쩔 뻔 했나'라는 말을 하셨던데 똑같은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운 작가는 "유연석 배우가 시상식 끝나고 전화가 바로 왔다. 정신 없는 나머지 빼먹어서 죄송하다고 한번 더 연락이 왔다. 그럴 수 있다 하고 잊고 있었는데 방송 나가는 날 선물처럼 영상을 보내주더라. 그 영상이 '나 어떡해, 작가님 빼먹었어'라고 시작하더라. 작은 거 하나도 놓치지 않는 배우 분의 섬세함, 배려가 감동적이더라. 소감 뿐만 아니라 이번에 작품을 같이 하면서 아주 작은 것까지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다"라고 감탄했다.
사이해 보셨구나
작가님의 마음 넘나 납득갑니다ㅋㅋㅋㅋ유연석 멜로는 일년일작 의무로 제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