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대본을 쓰면서 캐스팅이 되고 나면 그 배우분이 연기하는 걸 상상하면서 보지 않나, 내 상상 이상으로 훨씬 더 많은 부분이 살려졌다. 특히 유연석은 강약 조절을 기가막히게 잘한다. 사언이가 너무 세게만 했으면 약간 호감도가 떨어졌을텐데, 부드럽게할 때는 부드럽게 하더라. 강약조절이 예술이라는 생각이다. 대본보다 유연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ㅇㄱ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