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로 이성계가 방원이는 니 치마폭에 싸인 작자라고 할 정도로
이방원 하는 일이 하나도 없고 그냥 열폭하고 징징대다 후궁한테 위로받는게 끝임
이방원이 나쁜 놈이라도 일은 잘하거나 냉철하거나 해야 할 거 아님
근데 원경이 바른말 하는 거 죄다 의심하고
원경이 몸 바쳐 구해줘도 의심해서 폐비 시키겠다고 펄펄 뛰고
애비한텐 날 왜 인정안해줘 징징징징
원경한텐 왜 나한테 순종안해 징징징징
원경한테 긁혔다고 1분전에 지가 살려달라던 후궁을 원경 눈 앞에서 갑자기 칼로 찌름
이게 머임
이 드라마 묘사대로면 유약하고 열등감 많은 남자를 원경과 그 집안이 어르고 달래서 왕시켜줬는데
정작 왕되니까 뭐든 아버지랑 부인 탓이나 하고
잘난 부인 감당못해 힘으로 누르고 싶어서 돌아버린 하남자중에 하남자임
원경에게 나빴던 걸 굳이 이렇게 풀 일인가
이러니까 원경캐까지 재미가 없어짐
저런 남자 붙잡고 뭐하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