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의 신작이자 배우 송혜교, 공유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가 촬영에 돌입했다.
13일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가 지난 12일 촬영을 시작하며 첫 삽을 떴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1970년대 방송가를 배경으로 무대 위의 스타와 그 스타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당초 '쇼비즈니스'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천천히 강렬하게'라는 제목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2022) 이후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송혜교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2008),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이후 노희경 작가와 세 번째 만난다.
또한 '천천히 강렬하게'는 송혜교와 공유가 첫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송혜교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쇼트 커트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고, 그 이유에 대해 "다음 작품 때문에 머리카락을 잘랐고, 노희경 선생님 작품이다. 시대극"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천천히 강렬하게'는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가 공동제작을 맡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알려졌지만, 넷플릭스 측은 스타뉴스에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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