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옥씨부인전 어사의 종류
374 2
2025.01.13 07:47
374 2

 

https://x.com/fluke6/status/1876628392831037665

 

 

첫 번째, 민간의 병폐와 고통을 물어보고 해결하는 문민질고사(文民疾苦使) 또는 문민질고별감(文民疾苦別監)

 

두 번째, 16세 이상 남자이면 출생, 나이 등을 적는 호패(號牌)를 지녀야 하는데, 군역(軍役)를 기피하거나 나라에 무상으로 노동력을 징발당하는 요역(徭役)을 피하기 위해 양반의 노비로 들어가거나 위조 또는 교환 등을 벌이는 불법을 감찰하는 호패어사(號牌御史)

 

세 번째, 나라의 건축 또는 토목공사 등 국역에 나가지 않는 장정들을 지칭하는 한정(閑丁)과 백성의 재물을 약탈하는 행위 즉 수괄(搜括)을 감찰하는 한정수괄어사(閑丁搜括御史)

 

네 번째, 어사(御使)로 각도의 전답을 정확하게 측량하고 토지의 등급도 결정하며, 부정을 저지르는 정3품 당하관이면 단독으로 죄를 묻고, 정3품 당상관이면 왕에게 보고해 죄를 묻는 등 어사 중에서 제일 막강한 권한을 가진 균전사(均田使)가 있는데, 이 균전사의 결정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므로 페단도 많았다.

 

다섯 번째,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정을 살피며 백성들을 안정시키고 위로하는 순찰어사(巡察御史), 순무어사(巡務御史)

 

여섯 번째, 지방에 사건이 발생하면 특별히 파견되어 그 사건을 조사하는 안핵어사(按覈御史)

 

일곱 번째, 지방에서 치르는 과거시험을 감독하기 위해 파견되는 시재어사(試才御史)

 

여덟 번째, 세금이나 곡식, 군량미 등의 수송을 감독하는 독운어사(督運御史)

 

아홉 번째, 큰 흉년으로 지방에 기근이 들었을 때 실태를 조사하고 지방관들이 제대로 백성들을 구제하는지를 감찰하거나 실제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감진어사(監賑御史), 감진사(監賑使)박문수가 가장 많이 한 어사 활동이다.

 

열 번째, 난이나 도적을 피해 산골로 피신한 백성들을 다시 제 고장으로 돌아가게 하는 임무를 맡는 안집어사(安集御史)로 박문수가 이인좌의 난이 발생했을 때 영남에서 행한 업무이다.

 

열한 번째, 왕으로부터 임명과 임무가 비밀에 붙여져 지방에서 발생하는 각종비위를 감찰하는 암행어사(暗行御史)로 수탈당하는 백성들이 가장 좋아한 직책이며, 1874년(고종 11) 초대 주미공사를 지낸 박정양(朴定陽, 1841~1904 : 정1품 내각총리대신을 지냄)의 경우 경상좌도 암행어사로 나가 백성들의 소송을 담당했던 민사재판 기록도 있어 다양한 업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암행어사’라는 단어가 ≪조선왕조실록≫에 처음 기록된 것은 1509년(중종 11)이나 1507년(중종 9)에 파견된 어사들의 행동지침을 보면 이때부터 암행어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암행어사가 폐지된 것은 1892년(고종 29)으로 전라도 암행어사 이면상(李冕相, 1846~? : 1904년 종2품 비서원 승을 지냄)충청도 암행어사 이중하(李重夏, 1846~1917 : 종1품 규장각 제학을 지냄) 등을 끝으로 암행어사가 파견되지 않았다.

이상과 같이 어사는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직책을 붙여 파견했으며, 암행어사 외에는 모두 공개적으로 파견했다. 조선시대에는 약 600여명의 어사들이 활동했다. 어사들은 일반적으로 3가지의 중요한 물품을 가지고 나갔는데, 공적인 업무에 관한 규칙을 적은 일종의 업무지침서인 사목(事目), 각종 측량을 정확히 할 수 있도록 놋쇠로 만든 유척(鍮尺), 각 역에서 말을 사용할 수 있는 지름 9.5~11.5cm의 구리금속으로 만들어진 마패(馬牌) 등이다. 어사들의 마패는 5마패 중 보통 2마리를 사용할 수 있는 2마패를 사용했고, 1730년(영조 6) 6월 상서원(尙瑞院)에서 발급한 마패의 숫자는 지방에 160여개, 중앙에 500여개 정도가 있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cieng1/221109148425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77 01.09 63,1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29,3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05,7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73,440
공지 알림/결과 ───── ⋆⋅ 2025 방영 예정 드라마 ⋅⋆ ───── 103 24.02.08 2,299,243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354,65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472,346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2 22.03.12 4,553,87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727,96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3 21.01.19 3,777,05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775,145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60 19.02.22 3,874,34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035,3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787617 잡담 아니 어차피 주연으로는 둘다 딱히 보여준거 없는건 매한가진데 뭘 나누는지 이해가안가네;; 11:31 0
13787616 잡담 윤아는 사연있고 감정 딥한 역할 해봤음 좋겠어 11:31 16
13787615 잡담 으 여배덬인데 ㅈㄴ 짜증나.. 11:31 63
13787614 잡담 나인우는 근데 그 캐릭이랑 이미지 개잘맞아서 마플도 안온듯 11:31 22
13787613 잡담 난 공조2에서 윤아연기 좋았는데 폭쉐도 그거랑 비슷할 느낌 11:31 10
13787612 잡담 하이라키 진짜 재벌커플들 염천 심해서 이채민 응원함 11:31 4
13787611 잡담 박성훈 처음떴을때는 밥상잘엎을상 이러고 반겼던 캐스팅 같은데 11:30 16
13787610 잡담 대체불가라는 단어를 대체 어디서 봐서 글이 주르르 올라오는거임 이게 ㄹㅇ 신기 2 11:30 30
13787609 잡담 급타령도 하는 애들이나 하지 애초에 인지도나 아쉽다까지만 얘기한 덬들이 더 많았음 11:30 11
13787608 잡담 근데 이럴때 왜 하지도 않은말로 2 11:30 55
13787607 잡담 기자들한테 포르노짤 디엠 인증 못하지만 계속 온척하기도 하고 눈물쇼도 했다는거 보면 박성훈 연기 11:30 28
13787606 잡담 폭쉐남주 첨에 너무너무 안떠서 분량이글케적나 생각도해봄 11:30 20
13787605 잡담 박성훈은 AV 인지도도 따져야지 11:30 53
13787604 잡담 달뜨강 작감배 진심 대단해 1 11:30 83
13787603 잡담 폭군 이렇게 올라왔었자나 2 11:29 205
13787602 잡담 나인우 그때 대본도 못외워사 애드립으로 햇다햇음 11:29 79
13787601 잡담 윤아 로코같이 밝은건 잘함 5 11:29 78
13787600 잡담 흑염룡 궁금해서 원작 찾아보다 깜놀 2 11:29 62
13787599 잡담 윤아 캐스팅 처음 뜰때부터 타이틀롤으로 뜨지 않았나 2 11:29 66
13787598 잡담 생각할수록 박성훈 어이없네.. 타이밍도 ㅋㅋㅋㅋ 오겜 현주캐 터지고 폭쉐로 진짜 흐름 좋았는데 2 11:29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