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식이 부인이 임신한 이후로 단것만 찾는다면서 호박엿 사려함
(덕수가 호박엿 좋아하는거랑 연결지음)
천방주가 이런거 말고 더 좋은거 사라고 하는데
(천방주가 금은보화와 값어치가 있는걸 더 따진다는걸 보여줌)
홍민식은 딱한 엿장수 사연듣고 그 엿을 다 삼
엿장수가 고맙다며 엿점 봐주는데 복중에 있는 덕수에 대한 얘길 좋게하고
이름까지 재물재 재물화자를 써주니까
사주를 따지는 천방주가 솔깃하고 자기도 봐달라함
근데 엿장수가 다 산 사람한테 이미 판거나 다름없다니까
천방주가 이름을 달라고 뺏어가려함
(훗날 민식의 재산 뺏는걸 암시하는 느낌/천방주의 욕심이 드러남)
여기서 진짜 천방주 탐욕스러워보였어
근데 원래 누군가 지어준 이름은 함부로 뺏어가는게 아니랬는데
배포 좋은 홍민식이 친구이기에 이름의 절반을 나눠줌
(재온 준화가 이름 나눠 가졌다는 서사까지 풀림)
그리고 재온이를 위해 민식이 만든 황동금시 본의아니게 나눠 갖게되는 걸 암시하는 걸수도 있지만
훗날 남의 것을.탐내는 천방주의 모습 그 자체를 회상씬에사 다 살림
진짜 흥미로웠어.
아마 천방주가 덕수의 배포에 끌리는것도 민식의 그런 모습보고 자기가 동업한것과 같은 이유일듯한데 민식의 딸인거 알면 어떻게 바뀔지가 진짜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