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서랍같은데 숨겨둔걸 승휘가 발견했거나
많이 읽은걸 부정하거나 그냥 읽었어요~이게 아니라
방안 제일 잘보이는 곳에 천승휘작품들 소중하게 놓여져 있고
자신의 책을 발견한 승휘에게 숨기지 않고
잠이 안올때마다 읽었다
책이 지루해서 잠이 잘왔습니까? 묻는 승휘에게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해주는 윤조
전기수로 살던 천승휘의 작품을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이 너무 예쁜데
그 사실을 솔직하게 말해서 더 좋음
승휘윤조 서로의 자존감 지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