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걸어가던 행인의 얼굴을 때리고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또 걸어가던 행인에게 먼저 소주를 뿌리며 난동을 부려 일행이 소주병을 빼앗고 말렸지만 더욱 거칠해 저항하는 등 행인과 큰 싸움으로 번졌다.
A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난동은 경찰서에서도 이어졌다. A씨는 파출소에서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며 소동을 벌였다. 또 20대 여자 경찰관에게는 성적인 표현이 담긴 심한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해와 특수폭행, 모욕 혐의로 입건했다. A씨가 전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심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