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집합체 몰아보기위해 1년을 기다렸다
한드에서 이런거 볼수있음에 감사함
근데 독립운동가들 캐릭터를 왜 그렇게 쓴건지..?
보는중에도, 다보고나서도 유일하게 납득안되는 부분
특히 위하준캐릭터 왜 존재하나 싶을 정도로 너무 가볍고 얄팍하게 휘갈겨 쓴게 느껴져서 그부분만 별로
나머지는 다 좋았음
경성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처절한 서사
특히 시즌1 후반부는 명대사 파티더라 밤새 엉엉 울면서 봄ㅜ
그렇게 쓸줄 아는 작가라서 더 이해안가는것..
박서준 한소희 각각 캐릭터랑 잘맞고 연기도 잘하더라
특히 우는연기 왤케 잘함 맨날 우는데 맨날 이입됨
윤채옥은 기억유지하니까 시니컬한 톤 그대로 가져가고
장태상은 호재일때랑 연기 확 다른거 너무 좋아 잘했어
가토중사랑 이무생 연기 미쳤음 화면장악력 오짐
우리승조 갱생하는줄알았는데 이샊기 ㅜ 얘 마스크 좋더라
마에다상도 연기는 잘했는데 점점 볼수록 아 이렇게까지해야하나 은경아.. 싶더라 쟈닌해 ㅜ
연출은 현대일때가 확실히 더 역동적이고 영화느낌나더라
서사가 너무 좋아서 결말이 아름답다가도 짜증나고 그르네
한쪽은 다 기억하는 뱀파이어고 한쪽은 기억잃은 인간인데 이게 어떻게 열린해피죠 ㅜㅜ
덕분에 행복한 주말이었다 다음시즌 안내주나 쿠키영상에서 승조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