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밖을 분별하고 정실과 첩을 상하로 나눠놨고 그 질서를 유지하는게 성리학적 질서임
그래서 내명부 일에 웬만해선 왕도 간섭 잘 못함
내명부는 안의 일이고 분별하는게 성리학적 질서라서 중전이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후궁 책봉도 물론 왕이 강력하게 밀어붙이면 가능은 하지만 빗발치는 님 도르신 상소 견뎌야 하고 중전 결재도 필요함
그 장희빈도 인현왕후가 허락해서 다시 데려왔다는게 그런 이유임
그리고 후궁이 중전을 면전에서 모욕한 죄로 중전이 엄벌하는 거 왕이 함부로 간섭못함
중전이 명분과 법도 따져서 처벌이 정당하다 해버리면 왕도 할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