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은 유연석의 많은 대사 중 '희주는 완전히 새로운 언어입니다'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고 꼽았다.
"그거 찍을 때도 직접 와주셨어요. 옆에서 대사를 해주셨죠. 그걸 듣는데 희주한테는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아보고 인정을 받아본 거잖아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낯간지럽지만 그런 사랑스러운 게 있어서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고마워요, 사언이를 너무 멋지게 그려줘서. 파트너로서 정말 많이 의지했고 정말 많이 도움 받았고. 정말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