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겨울에 눈이라니~ 하고 틀었는데
아 정말 우리부모님 설국열차가 은은한 기차여행인줄 알고 가셨다 당한것처럼
2시간을 붙들림
회사 출근해서 컴퓨터에 알프스같은 눈 이런거 떠있어서 히이이익 하고 싫어요 하고 바꿈;
근데 영화 자체는 재밌었다.
너무 알탕이긴 한데 결국 살아남은 사람 위주니까 그런거 같기도 하고.
여자 서사로도 이런거 말아줬으면 좋겠지만 이게 실화 기반이라.... 이런 일은 안일어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넷플 처음에는 좀 미쳤나 했는데 우리나라 애경항공사고땜에 이런걸 지금 왜??? 밀지???? 했는데
휴...
역대급 재난영화였어
더그레이급? 어쩌면 오히려 더 심하게 조여오는 공포...
이런 장르에 빠질거같아
추천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