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했던, 어리버리했던 청춘을 지나서 처음으로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추는 건데 너무 기뻤다. 승범 씨도 색깔이 강하고 저도 색깔이 강해서 둘이 붙이는 경우가 없어서 못 만났던 것 같다. 이제는 부드럽게 융합될 수 있는 나이라 생각해서 되게 반가웠다. 저는 되게 잘 맞았다. 좋았다.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했고 워낙 유쾌하고 그래서 힐링 되는 사람이었다. 도 닦다 온 사람 같은 느낌이지 않나. 제가 모니터를 안 보는 거에 대해서는 놀라기도 하더라. 승범 씨는 사람의 마음을 힐링하는 득도를 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배두나랑 류승범 가족계획이 처음 같이 작품한 거래...
왜 이리 이 둘 재회같았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