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지금전화 최우진 “롤모델 유연석 존경, 모든 스태프들이 칭찬하는 배우”
967 7
2025.01.08 17:52
967 7

TjKOcY


배우 최우진이 '지거전'을 촬영하며 유연석이 롤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최우진은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연출 박상우, 위득규/극본 김지운/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이하 지거전)에서 대변인실 별정직 행정관 박도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지거전'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 분)에게 어느 날 아내 홍희주(채수빈 분)를 납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최우진이 맡은 박도재는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별정직 행정관. '지거전' 9회에서는 납치범(박재윤 분)을 도우며 백사언과 홍희주를 압박해 온 공범의 정체가 박도재라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에 충격을 안겼다. 신예 최우진은 우직한 '리틀 백사언'의 면모부터 냉소적인 납치범 공범 역할까지, 반전 가득한 박도재 역할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출신 최우진은 지난해 티빙(TVING) '이재, 곧 죽습니다'로 첫 매체 연기에 나섰다. '지거전'은 최우진의 첫 지상파 드라마로 의미가 남다르다. 1월 8일 오후 뉴스엔과 만난 최우진은 '지거전'을 무사히 마친 소회와 함께 함께 호흡한 유연석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하 최우진과 일문일답.

-기자 출신 행정관 역할이었다. 따로 준비한 부분이 있었나.

▲캐릭터의 이미지를 많이 생각했다. 백사언이 이 작품에서 철두철미하고 허점없는 완전무결한 캐릭터로 나오지 않나. 박도재는 백사언의 그림자와 같은 '리틀 백사언' 캐릭터였다. 유연석 선배님의 모먼트를 따서 캐릭터로 구체화시켜 제가 '리틀 백사언'으로 불릴 수 있게 노력했다.



-유연석 씨와 함께 연기한 소감은 어땠나.

▲제가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카메라 구도나 시선 등이 헷갈릴 때가 많았다. 선배님께서 자연스럽게 위치를 바꿔주거나, 테크닉을 알려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셨다. 또 제가 감정신을 할 때 저한테 에너지를 주기 위해 앞에서 눈시울을 붉혀가며 연기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마지막회에서 박도재는 백사언과 다시 함께 일을 하게 된다. 결말은 어떻게 봤나.

▲백사언과의 브로맨스가 다시 한 번 상기된 것에 대해 굉장히 흡족하게 생각한다. 시청자분들도 백사언과 박도재의 케미와 브로맨스를 많이 언급해주더라. 촬영할 때는 사실 잘 몰랐다. 선배님 연기에 폐만 안 끼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노력했는데, 작품으로 나온 걸 보면서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시는구나' 생각했다. 마지막에 다시 복직한 박도재를 보면서는 저도 시청자 입장에서 '잘됐다'고 생각했다.

-10회는 박도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회차였다. 감정신을 앞두고 준비를 많이 했을 것 같다.

▲너무 걱정을 많이 했다. 10회에서 칼을 맞지 않나. 칼을 맞은 상태로 감정 연기를 해야 되는데, 제가 칼을 맞아본 적이 없다 보니 그때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 어느 정도로 힘든지, 말은 얼마나 하기 힘든지 전혀 모르겠더라. 그러한 상태에 대해 찾아보기도 했지만, 결국 상상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상상했던 상태로 감정 연기를 하려다 보니 대사 표현도 잘 안 되는 것 같고 집중하기도 힘들었는데, 선배님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이 신은 박도재를 위한 신이다. 너의 신이니까 네가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라'고 배려해주셔서 그 덕분에 신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부담도 컸을 텐데.


▲작품 초반부터 그 신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 어떤 때는 촬영 날이 안 오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어쨌든 해내야 했다. 방송 나오기 전까지도 걱정이 많았다. 10회를 본방 사수할 때는 심장이 엄청 빨리 뛰었다. 다행히 방송 이후 하이라이트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서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11회 12회는 마음 편하게 봤다.(웃음)

유연석 선배님께 가장 감사했던 건, 제가 특수 효과를 해본 적이 없으니까 피가 어떻게 솟구치는지도 몰랐고, 그런 부탁을 드려도 되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선배님께서 제가 감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먼저 (분장팀에) '피를 조금 더 넣어달라'고 요청해주시고, 입에서 피를 뱉는 신에 있어서도 '피를 많이 넣어달라'고 말해주셨다. 또 (얼굴) 분장도 더 하도록 해주고, 먼저 그렇게 만들어주심이 너무나 감사했다.

-유연석 씨에게 배운 점이 많았을 것 같다.

▲연기적으로는 당연히 너무나 존경한다. 작품 보면서 선배님 연기가 나올 때마다 너무 감탄했다. 그 외에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또 많이 배웠다. 사람 자체도 너무 좋고 세심하다. 분위기도 좋게 좋게 만들어가려 하시고,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이 됐다. 이 작품을 촬영하며 제 롤모델이 됐다. 저도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도 잘하는데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기고, 모든 스태프분들의 칭찬을 받는 배우다. 그런 부분을 많이 존경하고 저도 닮고 싶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40384

와..배우들 인터뷰마다 언급되는 유연석 모습 너무 멋있다 그런점을 존경하면서 배우려고 하는 최우진 마인드도 멋있고

목록 스크랩 (2)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05 00:05 13,7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9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52,9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54,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01,307
공지 알림/결과 ───── ⋆⋅ 2025 방영 예정 드라마 ⋅⋆ ───── 103 24.02.08 2,262,151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321,85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447,497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2 22.03.12 4,530,179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704,498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3 21.01.19 3,756,61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749,303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841,56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013,1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766388 잡담 걍 섹스남발하는거 인간들의 섹스 떡밥같음.. 12:17 2
13766387 잡담 질투 남자유방암 시놉부터 미친듯이 달렸던덬인데 희안하게 별물은 안땡겨 12:17 4
13766386 잡담 별물 1회부터 이모들의 젖가슴 이러는데 남자작가였어봐 한남문학이라고 불매운동 떴지 12:17 3
13766385 잡담 단어 언급자체를 문제라고 하는게 아님 12:17 6
13766384 잡담 별물 어떻게 안반해... 12:17 6
13766383 잡담 나는 별물 나쁘지 않거든 흥미롭고 주제의식?도 나름 마음에 듦 12:17 21
13766382 잡담 아니 근데 나 최근에 저렇게 대놓고 섹스거리는 티비드 처음봤는데 12:17 17
13766381 잡담 지금전화 근데 싸패언 본체 뮤지컬쪽에서 유명한 분이셔? 12:17 11
13766380 잡담 와.. ㄹㅇ 10년전 마녀사냥 감성이다 1 12:17 74
13766379 잡담 하필 다리미까지 방영 중이라 더 노답임... 주말 8시~10시를 지배하는 작가 12:17 18
13766378 잡담 나쁜남자 유툽에서 몰아보기보고있는데 초반에 그 여배우??는 뭐야??? 12:16 15
13766377 잡담 진화학 관심있어서 유툽 영상 종종 보는대 다 교배라 하는데 1 12:16 48
13766376 잡담 별물은 남자작가였으면 난리 났을걸 11 12:16 172
13766375 잡담 수컷쥐가 매너가 좋고 스킨쉽도 잘해서 섹스를 잘한다는거 솔직히 섹드립 맞잖아 1 12:16 40
13766374 스퀘어 별물 tvn 인스타 3 12:15 36
13766373 잡담 영어에서도 교미라는 단어가 따로 있음 12:15 51
13766372 잡담 6. 무명의 더쿠 12:14 정말 알고싶지않았던 1호쥐님의 섹스매너 10 12:15 158
13766371 잡담 청담동스캔들 강복희 언제 망함? 12:15 6
13766370 잡담 선업튀 찐겨울되니 더이상 참을 수 없다 임솔에디션 내놔 1 12:15 30
13766369 잡담 드디어 내일 나완비하네 1 12:1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