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전' 방송 후 팔로워가 얼마나 늘었나.
▲원래 1,300명이었는데 지금 37만 명까지 늘었다. 사실 이 숫자가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예전에는 다른 배우분들의 계정을 보면서 몇만 명만 돼도 팔로워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한 숫자가 제 계정에 올라오다니 실감이 안 난다. (자꾸만 확인하게 되지 않나.) 맞다. 계속 보게 된다. 자고 일어나면 보게 되고 '속도가 줄었네' 생각하기도 한다.(웃음)
-뜨거운 관심을 즐기는 중인가.
▲마냥 즐기려고 하지는 않는다. 얼떨떨한 것 같다. '이게 뭐지?' 생각하면서 되게 감사하다. 팔로워가 늘었다고 해서 '나 이제 인지도가 생겼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 없다. 아직까지도 제 인지도는 실감이 안 나기 때문에 조용히 원래대로 지낼 생각이다. 팔로워 1,300명 시절 최우진과 지금의 최우진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