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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신년기획] 추영우·김도훈·배현성, 업계 관계자가 뽑은 '2025 기대되는 배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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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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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K-콘텐츠 활약이 빛났던 2024년, 수많은 라이징스타가 탄생했다. 2025년에도 다양한 드라마·영화가 시청자를 찾을 예정인 가운데, 올해 연예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남자 배우는 누구일까.

셀럽미디어는 신년을 맞아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매니지먼트사 재직자, 연예부 기자 등 연예계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기대되는 남자배우'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 추영우, 성공적인 사극 도전

연예관계자들이 뽑은 '2025 기대되는 남자 배우' 1위는 최근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추영우(34표)가 차지했다.

2021년 BL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로 데뷔한 추영우는 KBS2 '경찰수업' '학교 2021', tvN 'O'PENing – 바벨신드롬',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KBS2 '오아시스' 등 청춘물, 의학드라마부터 시대극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런 추영우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첫 방송된 JTBC '옥씨부인전'에서 돈도 인기도 쓸어 모으는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와 그와 똑같은 얼굴이지만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성윤겸 역으로 대중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것.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담은 드라마. 극 중 추영우는 자유로운 영혼 예인 천승휘 역으로 화려한 공연으로 조선의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내며 보는 이들을 승휘에 빠져들게 했다. 여기에 첫 만남에 마음을 빼앗긴 구덕(임지연)을 향한 순정으로 직진 남주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성규진(성동일)의 맏아들 성윤겸 역으로 다른 인물을 구현해 냈다. 승휘와는 다르게 출중한 무예 실력을 지닌 그는 남다른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이처럼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연기 톤의 변화를 주며 극과 극의 흐름을 끌어낸 추영우는 1인 2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해 호평을 자아냈다.

추영우는 이 인기에 힘입어 2025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광장' 그리고 tvN '견우와 선녀'까지 선보이며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추영우에게 투표한 관계자들은 "발성이나 피지컬도 좋아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연기를 잘해서 캐릭터를 더 매력 있게 만든다", "차근히 성장 중인 배우, 현시점에 사극을 만난 것이 행운", "신선한 마스크와 1인 2역을 잘 소화해 내는 연기력", "첫 사극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차기작이 더욱 기대된다" 등을 이유로 꼽았다.


◆ 김도훈, 선과 악이 공존하는 배우

2위는 지난해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한 김도훈(17표)이 꼽혔다.

2016년 영화 '미행'으로 데뷔한 김도훈은 디즈니+ '무빙'에서 강훈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후 'SBS 드라마 '7인의 탈출'로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품에 안은 김도훈은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넷플릭스 '미스터리 수사단' 등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특히 ENA '유어 아너'에서 어느 날 갑자기 살인자가 되어버린 모범생 송호영 역으로 인상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은 물론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 그가 SBS 새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재벌가 도련님으로 컴백, 철부지 한량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섰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만)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 전작과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 김도훈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김도훈을 꼽은 관계자들은 "예능에서 보인 긍정적인 에너지가 작품 속 알맞은 캐릭터를 만나면 시너지를 이룰 것 같다", "해를 거듭할 수록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이 보인다", "선한 역할과 악역 모두 소화 가능한 배우", "전작들에서 연기를 너무 잘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예능감도 좋고 비주얼도 출중하다", "괴물 신예라는 수식어도 얻었던 만큼 차기작이 기대된다", "잠깐 나와도 존재감이 확실하다" 등을 이유로 적었다.


◆ 배현성, 청춘 로맨스의 정석

3위는 차세대 로맨스 남주로 꼽히고 있는 배현성(16표)이 이름을 올렸다.

2018년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한 배현성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3, 4와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데뷔 5년 만에 JTBC 드라마 ‘기적의 형제’를 통해 주연을 맡은 배현성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을 지닌 강산 역으로 밀도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주연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그는 지난해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지옥' 시즌2, JTBC '조립식 가족', tvN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특별출연까지 무려 네 작품을 선보였다.

'경성크리처’ 시즌2에서는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 촉수를 사용하는 무자비한 공격성을 지닌 승조를 통해 고난도 액션 연기와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장난스럽다가도 한순간에 싸늘하게 변하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조립식 가족’에서는 강해준 특유의 맑고 따스한 눈빛과 감성을 자신만의 색깔로 담아내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끊임없는 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떨친 배현성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배현성을 꼽은 관계자들은 "자신에게 잘 맞는 작품과 캐릭터를 선택", "비주얼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좋아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 "'조립식 가족'에서 안정적인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경성크리처2'와 '조립식 가족'의 상반된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 "소년미부터 성숙한 남성미의 비주얼부터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선보여 앞으로가 기대된다", "눈빛 연기가 인상적", "매력적인 멍뭉미" 등을 기대 이유로 밝혔다.

이 밖에도 강태주, 김영대, 남궁민, 노재원, 덱스, 려운, 무성현, 변요한, 배인혁, 백선호, 이도현, 이승협, 이종원, 정건주 (가나다 순) 등이 '2025년 기대되는 배우'로 언급됐다.



https://m.news.nate.com/view/20250108n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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