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지금전화 채수빈 "유연석과 실제 커플 바라는 반응? 감사해..베스트 커플상 받을 줄 알았다"[인터뷰①]
750 2
2025.01.08 12:11
750 2
dbUrPW

-'지거전' 종영 소감은?

▶이번에 되게 많은 사랑을 주셨다. 해외 팬분들이 단체 관람한 영상을 올려주신 걸 보고 신기하고 감사했다. 

-희주 역을 위해 수어를 준비했는데. 

▶쉽지 않았다. 수어가 일상생활에서 쓰지 않는 언어다 보니 사용하기에 어려웠다. 우리가 표현하는 언어가 많은데 그걸 못 하니 작품에서 표현하는 데에 한정되는 게 있다고 느껴졌다. 수어가 물 흐르듯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작품 캐스팅이 된 후에 선생님과 만나서 계속 배웠다. 그 와중에 한국 수어, 외국 수어, 통역 수어가 다르더라. 촬영 두 달 전부터 매일 연습했다. 상대 대사에 맞춰서도 수어를 해야 했는데 매일 밤 연습했다.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수어로 수상 소감을 말해 화제를 모았다. 

▶희주란 역할을 통해 저도 처음 수어를 배웠는데 되게 예쁜 언어더라. 한편으론 소외된 언어란 생각도 들었다. 일본어, 영어 등은 대충 할 줄 알지만 수어는 우리가 '안녕하세요'조차 할 줄 몰랐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인들, 조카가 하는 걸 보고 예뻐 보였다. 이런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게 기뻤다. 그래서 수상 소감도 희주란 역할로 받는 것이다 보니 수어로 소통하고 싶었다. 

-방영 초반 수어 희화화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 

▶저희가 예민하게 봤어야 했는데 그런 의도가 아니었지만 그런 식으로 비춰진 것에 대해 죄송하다. 

-유연석 배우와 연기한 소감은?

▶연석 오빠 없었으면 현장이 잘 흘러갈 수 있었을까 싶다. 선배로서 잘 이끌어줬다. 지방 촬영에 가면 오빠가 스태프들과 함께 밥을 많이 사줬다. 사실 같은 회사라고 해도 오빠랑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 제가 낯을 가리기도 하고 연석 오빠도 작품 성격 때문에 먼저 다가오기 보다는 딴딴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희주와 사언이처럼 같이 연기를 하면서 점점 친해진 느낌이었다. 산에서 조난 당하고 워크숍을 같이 간 장면을 상주에서 촬영했는데, 배우들과 다 같이 밥 먹는 자리를 가지면서 오빠와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 

-유연석과 실제 커플 성사를 바라는 팬들도 많았다. 

▶저도 작품을 보면 주인공이 잘 이뤄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 반응이 감사했다.


-'지거전'을 통해 해외팬도 많이 모았는데. 

▶해외팬 분들이 단체 관람을 한 영상을 보니 사언이와 희주의 키스신을 보고 '꺅' 하시더라. 

-해외 팬들은 어떤 지점에서 '지거전'을 좋아한 것 같은가. 

▶낯간지러운 대사가 오히려 잘 통한 것 같다.(웃음)

-배우들끼리 사언과 희주의 베드신을 같이 봤다고 했는데. 

▶저는 일정 때문에 같이 못 봤는데 숨죽여서 봤다. 

-사언의 주옥 같은 대사가 많았는데 연기하기에 웃음이 나오느라 힘들진 않았는지. 

▶'너의 나쁜 버릇을 어떻게 고쳐줄까' 등 많은 대사가 있었다.(웃음) 판타지스런 대사가 많아서 대본을 볼 땐 '어떻게 연기할까' 싶었는데 막상 연기를 할 때는 잘 해주셨다.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유연석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는데. 

▶기대헀다.(웃음) 제가 MC를 맡았을 때 대기실에 다니면서 '우리 베스트 커플상 받을 건가봐'라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받고 나니 기분 좋은 상인 것 같다. 우리 드라마가 아무래도 나중에 한 드라마여서 네티즌들이 잘 뽑아주신 것 같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94658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T 코스메틱 X 더쿠] 💪피부 운동💪으로 시작하는 물광루틴💧 리들샷 100 & PDRN 에센스 100체험 이벤트(100인) 414 03.24 24,0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09,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97,7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15,0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83,835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23 ver.) 64 02.04 294,906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2 24.02.08 2,807,572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822,48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926,524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4 22.03.12 5,075,641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4,159,19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4,231,909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72 19.02.22 4,368,13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518,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075093 onair 약한영웅 길수 나오니까 슬퍼짐 1 17:44 13
14075092 잡담 ㅇㅇㄱ 너무 큰불이라 비가 내려야 할거 같아 ㅠㅠ 17:44 17
14075091 잡담 유희열 복귀하네 1 17:44 70
14075090 잡담 약영1 보는 중인데 수호 시은 말이야... 17:44 20
14075089 잡담 흑염룡 먼저 키스하고 부끄러워하는 반주연 주기적으로 봐줘야됨 1 17:43 26
14075088 잡담 물은 자연재해니까 진짜 어쩔 수 없다해도 불은 인재가 반 이상이라는 게 더 화나 ㅜㅜㅜㅜㅜ 1 17:43 29
14075087 잡담 이게 다 윤돼지새끼 때문이야 5 17:43 45
14075086 잡담 해마다 사건 사고 끊이지 않지만 17:43 32
14075085 잡담 서초동 럽라 큰가? 3 17:43 95
14075084 잡담 폭싹 근데 확실히 울드 겨울은 마냥 춥지 않을 거 같아 4 17:42 41
14075083 잡담 어우씨 쿠플에 hbo 들어왔대서 화이트 로투스 틀었는데 걍 생🌶가 나오네 17:42 63
14075082 잡담 헌재에 산불에 싱크홀 사고에 진짜 우울하다 1 17:42 42
14075081 잡담 진짜 누구를 제물로 바치고 싶다 비 좀 내려달라고 1 17:41 28
14075080 잡담 아 비 좀 빨리 와라 목요일 너무 멀어ㅠㅠㅠㅠㅠ 17:41 12
14075079 잡담 매일 안좋은 기사만 나오는건지 그런 기사만 올라오는건지는 몰라도 6 17:41 123
14075078 잡담 진짜 불이 너무 커ㅠㅠㅠㅠ 1 17:41 172
14075077 잡담 바니와오빠들 여주 이름이 바니가 아니구나 17:41 66
14075076 잡담 약영 넷플코 영상에서 오범석 홍경 오범석 홍경 17:41 66
14075075 스퀘어 흑염룡 12화 비하인드 스틸 3 17:40 26
14075074 잡담 지금 산불 4개래 5 17:40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