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뭐 레즈인 것 정도 알았는데 중반부터 미쳤나? 소리 나옴, 특히 미주가 욕실 문 닫을 때 슬로우 걸리는 시점에서부터 반전부분 나오니까... 공항에서 보고 이거 짝사랑인가? 하다가 카페서 첫키스 얘기에 응?? 했다가 이용하려고 저러네, 이랬는데 나중에 쌍방인 거 알고 이마짚, 근데 또 여주랑 같이 살 집이었다고 하니까 대환장파티... 미주 맘 이해 되니까 수연이가 이해 안 되고 미주가 안쓰러웠음..ㅠ
이제 더 이상 호의도 없다고 해서 이젠 범죄물로 치닫는구나 했는데 꺼내는 주더라고?? 이번엔 반대로 갇혀 있어서 아이고 미주는 저기서까지 버림을 받네... 싶었는데 엔딩 보고 사고 정지됨
그니까 남자도 모르는 거 아니었고 그냥 셋이서 세같살 엔딩이었다 그거잖어........ㅋㅋㅋㅋㅋㅋ 한국영화에서 이런 거 보니까 어지러움ㅋㅋㅋㅋㅋㅋㅋ 미주 겁나 예쁘게 앉아있어서 응? 했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애가 왜 저렇게 앉아있지요? 근데 찾아보니까 세같살 엔딩이어도 언니가 찾아오니까 충족 돼서 편해진 거였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성진이랑 할 때 왜 저렇게 뭔가 아픈 거 같고 고통스럽다는 듯한 표정을 질지? 했는데 뒤에 보고 이해완...ㅇㅇ 박지현 연기 잘하더라 진짜 캐릭터가 남자랑 닿는 것도 싫어한다면서 돌아버리니까 싫어하는 짓까지 함...ㅇㅇ
아무튼 미친 영화인데 잘봤음ㅋㅋㅋㅋㅋ